결혼 10년 올해 37 휴~
결혼초 두번 자궁외임신후 너무 힘든 나날들이였네요
작년 10월 그어렵다던 시험관 1차 성공으로 무려 사둥이
임신성공 의사쌤 권유로 선택유산 선택후
쌍둥이 잘크고있었다지요
하루하루가 정말 너무 행복했어
너무 기다렸던 아인인지라 주위 모두가 축복해주었지만
임신초 부터 지긋하게 따라다니던 염증탓에
17주 채우지 못하고 떠나보내야했네요
자다가 일어나서 울고 밥먹다가도 울고 아는사람만 봐도
목소리만들어도 쏟아지는 눈물 주체 못하겠더라구요
불쌍한 신랑 착한신랑 보는건 더없이 힘들었구요
왜 나한테만 .. 벌써 주위에선 둘째 셋째 쉬운데
이런생각에 너무힘들었네요
다시 마음 추수리고 3개월뒤 다시 2차들어갔네요
난자 4개밖에 안나와서 미세수정들어가 2일배양 한지
6일째 3일간은 배도콕콕 다리도저리고 배도 싸하고
너무 기대를 한탓인지 오늘 임테기 저질렀는데
너무나도 깨끗한 한줄이네요
너우 기대했던탓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너무 힘드네요
2일배양에 대한 정보도 별로없고 울불쌍한 신랑생각에
자꾸 눈물만 나네요
앞으로 3차4차 엄두가안나요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도쉬는터라 혼자 멍하니 앉아 하루종일 우울감이
잦아들지않네요 우울하고 너무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