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2년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자연임신 시도하다 몇달전부터 난임병원 다니면서 과배란 약 처방받아 임신시도하였지만,

그마저도 되지 않아 이번달에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과배란 약만 먹었을때도 그렇고, 인공수정 할때도 그렇고...

매번 난포는 6개씩 빵빵 터지는데...실패네요...

이제는 정말 내 몸이 임신이 불가능한 몸인걸까 하는 절망감이 듭니다.

이쁜 신랑 얼굴 볼때마다 미안하기도 하고 측은한 마음도 들고....

차라리 내가 이혼이라도 해주면 다른 여자 만나서 잘살텐데라는 생각까지....ㅜ.ㅜ

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병원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게 더 환장할 노릇이고요....

하나 여쭤볼것이 있는데요...

보통 난임검사(?)를 하면... 나팔관 뚫려 있는거 까지만 검사하나요??

저는 자궁초음파랑 나팔관 뚫려 있는지 검사만 했는데...

머 성교후 검산가 그런것도 있던데..왜 병원에서는 할수 있는 검사는 다 안하고

바로 과배란 약을 처방한걸까요??

인공 2차 도전하기 전에.. 병원에 이야기 해서 검사 다 해보자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