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힘이 들고 우울한 날도 많았는데,

자꾸 그러면 아기가 오지 않을것 같아 스트레스도 안받으려 노력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는 심정으로 노력중에 있는 결혼 9년차입니다.

남들만큼 노력이 부족해서 안오는걸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기도하고,

때로는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결과 확인까지의 그 기간이 괜시리 힘들어서 입니다.

저는 30일날 인공수정하였습니다. 

저는 인공 2회 실패하였고, 시험관 1번 실패하였는데 

이번에 다시 인공으로 3차 시도했네요. 잘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시험관 하고 몸이 많이 상해서, 한약도 지어먹고 운동도 하고

몸의 순환 치료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남편도 저도 이상이 없는지라 원장님이 자연임신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몇년동안 안되던 임신이 하루아침에 되리라 생각이 안들어서

인공수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리아 원장님도 남편은 문제없고 저의 난자질이 문제라고 하셨네요..

다시 인공한다고하니 해주신다고하여 하게되었습니다.

잘될까...너무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시험관 하다 인공수정하니까, 완전 편하네요.

저의 경우 시험관이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ㅠㅠ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러번 하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만약 이번에 안되면, 다시 시험관으로...할 생각입니다.

좋은소식 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