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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그대는 청춘 즐겨찾기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32 두레박 2020.03.20 05:50:47
조회 105 댓글 0 신고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조금 일찍 준비해서 아버님을 뵈러갑니다. 

생전생신날에 뵈려고 준비했다가  

비와 엄청난 크기의 바람 소식에 하루늦게 갑니다. 

새벽을 달리면서 찬찬히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이렇게 아쉽고 뵙고싶고 열심히 살아간다 생각했는데 항시 조심해라 

두루려보고 건너라 말씀하셨는데 중요하게 생각하지않고는 나두 어른인데 

심지어는 나두 할벤데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소리 그렇게 걱정해주신 말씀이 그립습니다. 

듣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항시 계실때는 왜 그리 못했는지 지금 자식들이 하는것을 보면 그말씀 그소리를 

나도 모르게 그소리를 똑같이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런소리를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뵙고싶고 듣고싶어 왔는데 가슴을 꼭 쥐어보며 날이 밝아오니 올라가서는  

뵙고 와야지요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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