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도 덥지도 덥지도 않은것 같는데 만만하게 보앗는데 온몸이 으슬으슬 

어제는 동지라고 가는곳마다 팥죽이야기 잘 먹지않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뜨끈뜨끈한 팥죽한그릇이 왜 그렇게 속을 녹여주며 맛있었던지... 

 

휴~~~ 약1000키로정도 되는지 한바퀴 돌고는 들어오니 따듯한 구들장 아랫목이  

이렇틋 반갑고 좋은지 애고애고 그냥 지지고 싶고 눞고싶고 눈좀 붙이고 싶네요. 

모도모두 바쁘게 움직이시고 춥고 손시려워도 그냥 새벽부터 움직이시는 우리식구들 

생각에 뒹굴를수가 있나요 ㅎㅎㅎ 지금은 아주 약한 비가 꼭 안개꽃같이 내립니다. 

 

하루중 제일로 밤이 길다는 동지가 지낫으니 밤이 조금 짧아질까요. 

휴~~~ 오늘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