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꾸물꾸물 흐렸다가 해가 떳다가 또 흐려지고 하는중에
홍릉수목원에 한번 가보자고 의견이나와 마나기로하고 갔는데
수목원이 토,일만 일반개방을하고 다른날은 안한다고합니다.

에쿵 알아보고올걸 후회하며 세종대왕기녕관 다녀서 조금 걸어가니 청량리 로타리 종합시장이 나옵니다.

ㅎㅎ자주 다니는 곳이고 쳐다보니 꼭 동네온것같이 푸근해지는게 식사나 하려고 다니던 식당을 찾았는데 문을닫아 뜨끈한 동태탕 한냄비에 땀을 흠뻑 흘리면서 시원허니 뚝딱허고는 벼룩시장으로 구경을 갔는데 역시 구경하다가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볼것이 너무너무 많다는것이죠.
오래전의 제품들 향수에 젖은 물건들 흠뻑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몰랐죠 그런데 그중에 눈에띄는 몇가지가있어 구입했는데
참 소중한 물건 이었습니다.

엉뚱허니 수목원 구경갔다가 귀물을 구경하고 뜻밖으로 소중한
부속도 구해서 땀은 참 많이 흘렸기는 했는데 나름대로 결과가
아주 즐거웠었던 나들이었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