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중복(中伏) 잊고는 그냥 나왔더니 식구들이 얼골만 쳐다봅니다.

뭔지 느낌이 선선해서 눈치를 보았더니이상하게 쳐다보는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도 눈치없이 좋은아침 인사하고는 아침 차한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심히 하루의 일과 진행예정을 이야기하고는 나오는데 역시 뒤통수가 간지럽습니다.

눈치없이 그냥 모른체 나와서는 건너오는데 식구들 영양을 책임지시는분과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말할것도 없이 키를 달라고 하십니다 웬일인고 어리띵 해있는데 하시는 말씀...

오늘복날 그것도 대서(大暑),중복(中伏) 이 한데 어울렸답니다.

어쿠쿠쿠 아차차차 이걸 어쩌면 좋습니까?

준비를 해서는 가져나와서는 점심때 함께 땀좀한번 흘려봐야하는데 이런실수를...

어~~~휴 헐레벌떡 지원군이 누가 있겠습니까 ?

그래도 내무부장관께 긴급 구호요청을 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어휴 그래도 시간이 조금 늦을것 같고 가자니 갔다 올수는 없고 정신머리하고는ㅉㅉㅉ

이런머리로 무슨 뭐를 해보겠다고 애~~~ㅎㅎㅎㅎ

한숨은 나중에쉬고 정신부타 바짝차려 식구들 중복땜질이나 어찌 맛있게 하시도록

지원 요청하러 출발해야겠습니다.

모두모두 더운날 뜨겁운날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지내싲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