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春分)이 지나서인가요...

일년중에 낮과밤의 시간이 같다는 절기인 날이 춘분이죠 어제가 춘분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오랫만에 기지개를 켜고는 가볍게 복장을 하고 일찌감치 둘레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항상 느끼고 항상 생각하며 매번 되풀이되는 푸념이 있습니다 에~~~휴 힘 들은것 같다.

매일이기도하고 매번이기도 하고 자주 움직이는데도 이상하게 몸이 말을 안들어줍니다.

가뿐하고 가볍고 상쾌해야하는데 몸이 풀어지고 기운이 펄펄나려할때는 이미 전신이

땀으로 범벅을하고는 정신을 못차릴때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일찌감치 나가서는약1시간30분간을 열심히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가는

시원한 물한잔에 속을 시원하게 하고는 내려오는데 시원찮은 사람이라 그런지 웬땀이 흐르는지...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시원하니 기분이 좋기도하고 합니다.

겨울에 올라올라갈때도 그렇지만 이제는 완전한 봄이 왔으니 더욱더 많이 흐르겠지요.

ㅋㅋ그래도 챙피하고 얼굴이 뜨거운것 같지만 하다가 보면 몸이 만들어지겠지요.

내려와서 공원 족구장에서 공을 조금 차봤는데 역시 몸이 뻐근합니다.

둘레길 오른지가 그럭저럭 약10여개월 지난것 같은데도 힘든것은 똑같습니다.

춘분도 지나고 운동하기가 딱 최적인것 같습니다 운동이라기 보다는ㅎㅎㅎ

조금 움작여 본다는 이야기죠 움추렸던 그시절보다는 더욱더 용기내서 힘껏 기름칠좀 해서

힘차게 몸속의 마디마디를 힘차게 돌려 봐야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지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