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12월이 무시기 잔치하고 먹고 마시는 달인감유?

무슨일인지 망년회 시무식 종무식 ?식,?식,?식 도대체 식,식,식이 무지허게 많습니다.

이거 도대체 맑은물도 못먹고 죽은 귀신 걸렸나 이핑계로 마시고 저핑계로 또마시고 깨깽하니

이거이 무슨 12월은 도대체 무시기 하는 달이래유?

평시때 연락도 잘 없던 사람들도 전화가 불나고 안부가 아니고 무작대기로 마시자는 전화뿐...

그럭저럭 이제 중순을 치달리고 있는데 오늘도 역시 맑은물 마시기 좋은날씨라면서 콜입니다.

저도 맑은물은 참 좋아허는디 거저 다 접어두고 요즈음은 이핑계,자핑계로 무조건 들어옵니다.

집에 들어오면 만사가 편안허고 좋은것은 좋은디 벨소리 요것이 자꾸 울어댑니다.

에~~~휴 참고 있으려니 참말로 유혹의 소리에 인내하기가 참 힘이 드는구먼유 우짠데유. 

금년도 어찌 지냈는지 지내놓고 나니까 뭔가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는 한해였던것 같은데

거저 망년회겸 한잔 하자고들 허시니 마음은 하고 싶지만 12월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것 같아서

단단히 작정하고는 어두워지면 무조건 집으로 골인하고는 그냥 아버님 모시고 반주나 한잔 

거기에 붙어서 저도 한잔하며 요로코롬 12월 한달을 잘 참아내며 지냅니다.

마시고 또 마셔도 취하고 또 취해도 생활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요.

아~~~하 벌써 1년 365일중에 345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은 날 20일인것 같습니다 마감들 멋지고 재밋게 하시고 좋은 추억들 만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