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직장 그만두고 자립한것이 벌써 만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참으로 천둥,번개,태풍,폭우 희,노,애,락이 왔다갔다 쥐었다 펴졌다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시던 선배님들 새로 모신 식구분들께 모두모두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월말되면 월초되면 중간되면 애쓰신 수고를 보담 해드려야 하는데 항상 부담되었고

정말 허리춤을 쥐 어짜면서도 여유있는 척을 해가며 허허방탕하게 했었습니다.

오늘이 새로운 터전에 뿌리내린지가 만4년 되는날인것 같습니다.

내무부장관이 오늘 정말 어찌 하실겁니까 계획대로 하실겁니까 물어봅니다.

ㅎㅎ여보 그동안 허리잡고 배 골면서 자리잡고 밥 숫가락 들수있게 해 주신분들인데

생각대로 식구들과 이제는 함게 먹고 나눠쓰면서 살아가려 한다네 하고는 손을 잡아봅니다.

그래도 참으로 마음이 제법 차가운 사람이다 하면서 살았는데 오늘은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원수같았던 자동차사고를 빌미로 싸웠던 사람이 찾아와 한식구가되고 원수같았던 배신자가

찾아와 무릎을 꿇었을때 이를 악물고 받아들여서 한식구가 되고 참 어리숙하게 시작 했었는데

모두모두가 한식구가 되고 많지않은 월급 때문에 항상 부담되고 그랬는데

묵묵히 눌러 참아주시며 함꼐 고생하며 한솥밥을 웃으며 잡숴주셔서 그 덕분에

지금은 그래도 자리 내림을 조금은 확실하게 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식구들 덕분이고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주효했었던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조금 이었는데 그나마 쪼끔이라도 함께 나눠쓸수 있게되 오늘은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오전 일과만하고 오늘은 단합대회 한번 거하게 해야겠습니다요ㅎㅎㅎ

타령이 조금 길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지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