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와 헤어진후 처음 큰 아들을 만났어요 중학교 1학년때 헤어지고 올해 만난거죠.

첨에는 엄마를 보고 싶지만 엄마를 보면 잡고 싶고 헤어지면 일상생활이 안 될거 같아서 못 보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아마5번도 통화는 안했을거예요.

작년부터 카톡을 자주는 했죠. 가정형편 때문에 

공고를 가서 돈벌거라고. 

 그런 집안에서 정말 잘 자랐더라구요.

다른 사람한테 폐안끼치고  너무 자립적으로 자라고 엄마인 저한테도 무조건 괜찮다고. .

저때문에 고생시킨 거같아서 보내고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만 흐르네요. 

엄마자리를 너가 대신해서 힘들겠네 하니까

 그런생각한적 없다고 이제 적응되서. .   **(막내아들)도 이제 다 커서 트러블도 없고 괜찮다고. 

차라리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면 좋으련만. 

나와 너무 닮아서  더 맘이 아프네요. 

큰 자식이라 중간에 바람막이도 되어야하고. 

더 반듯하게 자라야한다는 맘이.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 나이인데. 빨리 돈 벌어 독립하고 싶다네요. 

저 더 열심히 살려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