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행복하게 살았어면.....
천사 2017.02.07 16:11:40
몇년전에 친구에게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아픔이 있었다
심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이 있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마침 그때 나도 일을 하고 있지 않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같이 있어면서
운동도 하고 될수 있는데로 사람이
많은곳에 가서 기분을 좋게 했다
그래서인지 나와 같이 있어면 기분이
좋았다
밤이 되면 애들 때문에 집에 가야
해서 친구가 걱정이 되지만 가야했다
그다음날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놓고
집안일 대충 하고 친구집으로 가서
맛있는 거 해먹고 수다도 떨곤 했다
친구와 같은 동네 살아서 다행이었다
밤에도 아들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무섭고 이상한 생각이 든다고 하먼
간적도 있었다
그렇게 1년 정도 지나니까 안정을
찿아가고 나도 일을 하게 되었는데
가끔씩 폰으로 문자가 오곤 했는데
친구도 노력을 해서 취미생활도 하고
지금은 일도 하고 있고 좋아졌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친구의 아들은
엄마 겉에 있어준 나를 고마워 하고
있다
요즘 그친구에게 좋은 사람이 생겼다
너무나 배려심도 있고 다 좋지만
이 친구를 항상 만나면 웃게 해주고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고 한다
아무 문제 없는데 친구만 결정하면
되는데 결정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한다
또 잘못될까봐 걱정도 되고 아들이
어떻게 생각할련지도 모르고 나중에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떳떳하지
못할까뵈ㅡ 등등 여러가지 복잡하겠지
만 나는 만나면 얘기하곤 한다
이제는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고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어면 하라고 하는데
아직도 생각중이라고 한다
친구가 생각을 그만하고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어면 좋겠다
만약에 잘되면 다른곳으로 가야 되서
지금처럼 자주는 볼수 없는것이 좀
섭섭하지만 친구가 지금보다 행복하면서
할수 없다
그대신 여행하는 기분으로 친구집을 찿
아가는 것도 좋을듯 하다
난 가끔 친구가 일도 열심히 하고
표정을 보면 몇년전을 생각하면 끔만
같고 넘 기분이 좋다
친구에게서 전화나 문자가 뜸하면
내 마음이 편하다
전에는 마음이 우울하거나 이상하다고
와 달라고 하니까 그렇지 않어면 일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일도 잘하고 좋은 사람도
있고 나도 바빠서 가끔 만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친구가 행복해 하니까 항상 내 더 행복
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앞으로는 친구도 많이 행복했어면
하는것이 나의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