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전히 친정에서 김장이 왔다

올해는 나도 가서 김장을 같이 해서 더 맛나다

어제 택배 도착해서 하루 지나 오늘 김치 냉장고에 넣었는데

딱 먹기 좋게 익어서 맛있다 배추김치는 좀 짜고

알타리와 무우 김치는 싱겁고 맛있다

배추 김치는 더 익혀서 먹으면 좋을것 같고

무우김치와 알타리김치는 지금 먹으면 되겠다

해년마다 친정 김장을 먹는데 늘 감사히 먹고 있다

짜다고 투덜 대면서 익으면 그 깊은맛이 좋아서

내가 김장 안하고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다

친정 김장은 익으면 깊은맛이 나서 김치찌개나 김치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내 큰아들 내미가

직접 만들어 먹을정도니 그맛을 보장 하는셈

올해 월동 준비는 끝났다

엄마 감사해요 잘먹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