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봄이 가고 여름 시작이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름 날씨다

이젠 여름이 코앞 봄이 가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여름을 준비 해야 할 날이 오나보다 이 무더운

날씨가 잠깐이 될지 계속 될지 모르겠지만

아쉬움 없이 보낸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해본다

화려하기만 했던 봄 잔인했던 봄 즐거움과 행복

우울 한차례 폭풍이 지나고 나니 여름이 시작이다

원없이 하고픈것 다 하고 보내는 봄 나에게

봄은 풍요요 아픔이요 상처요 즐거움과

행복이 모든것이 믹스된 봄이었다

한차례 지나간 폭풍은 나에게 상처를 안겨줬고

휴가때 하고픈것 실컷 하며 보냈을때는

지루함과 즐거움 행복 미칠것 처럼 한가했던

날들이 나에겐 밑거름이 되었을까 새삼 감사함을

알았다 나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우울하지도 안은 딱 중간인

지금이 가장 행복할때가 아닌가 싶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것에 감사해 하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