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맹추위가 기승을 떨치다
오늘부터 날이 풀렸는데 ...
마음의 날씨는 영 풀리지를 않네요.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기에 그런건지...

어느덧 한해가 가고 새해가 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 돼어 가는데 지난한해 난 뭘했는지...
뭘 하며 지난 한해를 보냈는지 이뤄 놓은 것도
어떤 결과물도 없이 그날그날을 보냈네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어요.
어느날은 행복했고 어느날은 슬펐고
어느날은 가슴 졸였고 어느날은 괴로웠고...
오늘만 있는것처럼 오늘만 행복하면
그 오늘이 모여 내일이 되기에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하루살이처럼 보냈는데...
지나고 보니 슬프기만하고 후회만 남네요.

경제활동을 하면 보람이 있을지...
취미활동을 하면 안슬프고 자기계발이 되는건지...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었어요.
계산없이, 목적없이, 어떤 이해관계 없이...
밀당 잘하고 목적이 있고 계산하는 연애가 아니라
사랑 그대로인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