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까칠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잘 알지 못하는데 무조건 살갑게 구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피하고

지인들도 별로 없지만 새로 사람 사귀는게 너무 무서워서

자꾸 피한다

이혼을 두번한것도 까칠해서일까?

애교가 왜 그렇게 없냐고 하는데 꼭 애교있어야 여자로서 사랑받는 거였을까?

나이 43세에 제대로 된 직장이 아닌 사무보조로 버는 적은 돈으로 9살아이와

세상에 살면서 내 감정을 속이며 사람들앞에서 방긋 방긋 웃기란 쉽지 않다

며칠째 스트레스로 속이 쓰려도 홧김에 술을 왕창 마시고 후회하는 나

하소연은 커녕 속이 상해도 아무한테도 말 못한다

혼자 울고 혼자 마시고 혼자......

어차피 죽을때도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