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새로운 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너무 드세게 불어대는 통에

출근하시는데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라..그래도 으샤 으샤 기운만땅 넘쳐나시길요 ㅎ

지난 주말은 시어머님 생신이 있어서

시댁에 연락않고 찾아갔더니 넘 반가워 하시네요

가끔은 서프라이즈 나름 괜찮은 이벤트 같아요 헤헤

우럭이랑 광어만 횟집에서 장만해서리

야채 종류별로 구매하고 시댁에서 어머님 아버님

야무지게 회무침 해드리고요

미역국 미리 끓여간 걸로 데워서리 맛나게 생일밥 해드렸구요

울 가족도 덕분에 포식을 했답니당 ㅎㅎㅎ

다른 밑반찬 여러개는 회무침에 묻혀버려서리

낭주 저녁에 잘 챙겨먹었답니당....

시댁에 가서 음식 장만하려면 어머님이

일부러 부엌에 들어오셔서 신경쓰실거 같아

제가 집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니깐

그나마 자식노릇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

식사 마치고 마지막 피날레 생일케이크 촛불 붙이고

노래부르고 사진 찍고 촛불 불고.....

아버님 어머님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셨으면 좋겠어요

둘째 며느리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당 ㅎㅎ

새로운 한주 태풍이 지나가고 난뒤 평화롭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