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

한국에 있는 친 동생으로부터의 연락 ..

한국에서 어머님이 키우시는 강아지가 있는데 ..

수술 후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하루하루 한 시간 힘들다고 하길래 ..

사진 좀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주었지요 .. 

그런데 오늘 어머님께서 숨이 쉬질 않는 것을 보시고는 ..

동생으로부터의 카톡으로 이별을 했다고 통보 ..

잠시 시간이 멎은 듯 울면서

"좀 더 참고 기다려 주지" 하는 마음에 눈물이 계속 나는군요 ,,,

18년 동안 예쁘고 귀엽게 자랐는데 ..

한국 가면 항상 삼촌 왔다고 반갑게 맞이해 준 울 강아지 ..

이제는 아픔 없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