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햇살이 반짝 반짝 빛이 나는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당...

이번주에 첨으로 보는 햇살...너무나 눈부시고 황홀하기 까지 하네요 ㅎㅎ

집안에 묵은 습기도 몽땅 날릴겸 문을 활짝 열어두고 싶은데

아무도 없는 집에 혹시나 하는 맘에 퇴근후로 미뤘네요 힝...

이번주 내내 내린비로 울동네 가뭄은 완전 해소되었을거 같아요

마른 장마라고 해서리 걱정을 하셨는뎅......

어제 친구랑 같이 서예 수업을 가기전 친구가게에서

옆집 사장님을 잠시 뵙거든요....

가끔 보게 되는 분인데 늘 상냥하시고 친철하신 분이시더라구요 

어제 친구가게에서 잠시 넋두리를 하시는 걸 보고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ㅎ

따님 결혼식이 바로 이번주 일요일인데

손발이 떨리고 입맛이 사라졌다면서....

딸내미 시집보내는게 수월할 줄 알았는데

사소한 것들이 너무 많이 신경쓰게 한다고 하시네요...

에고고고고.....제가 아직은 자식숙제가 미완성인 관계로다가

그분의 말이 가슴을 콕콕 찌르더라구요

이제 다 커서 대학교만 가면 한시름 놓겠다 싶었더니

대학교 졸업하고 취없이 문제로소...

취업이 되고 나면 한시름 놓을까 했더니

이렇게 결혼문제라는 큰 장벽이 가로막고 있네요...

예전에 박카스 선전 기억하시죠?

애기때는 좀 크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 커서 결혼해서 애기 낳고도 부모님은 자식 걱정뿐이라는.....

우리모두 각자의 숙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아자 아자 화이팅해요 ㅎㅎ

아직 결혼을 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걱정마시고

싱글시대를 즐기시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