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는다는거..
그게 손이던지 맘이던지..
쥐고있음으로 행복한 순간은 쥐었을 그순간 뿐아닐까?

오늘 난 맘속에서 놓지못한 뭉치를 내게서 멀리 던져버렸다
시원?서운?..
난 내가 잘했다고 계속 세뇌시키는 중이다.
한순간의 결정이 아니었기에..
분명 탁월하게 잘한 행동이다.

어떤날은 자식이 그러했고..
어떤 날은 옆의 친한 지인이 그러했고..
어떤 날은 낑낑대며 끌고가고자했던 헛되 꿈들이 그러했다
또 어떤날은 내가까운 사람들도 그러했다..

나조차도 나를 버리며 살아야함을 시간은
뇌리 깊숙히 여러번 인지시켜준다.

갖고싶다..
소중히 지키고 싶다..
내것이고 싶다..
라는 나열을 못하게 나를 아프게한다..
해서 살포시 놓아봤다..

놓아진다..
물론 미련이 남고 시선도 계속 그곳을 주시..

그러나 낼이면 오늘보다 한걸을 더 떨어진 곳에 서게되겠지.

놓는 연습은 내삶동안 계속되어질 숙제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