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어느새 눈앞에 다가온 금요일에 인사드립니당 

모두 모두 하이루 ~~~~~~~~~~~~~~~~~~~~~~*^^*

울동네는 폭염주의보로 아주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답니당...

저는 그나마 더위를 안타는지라 폭염이라고 해도 겁이 안나는데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 땀을 비오듯 흘리시는데 어카누....

온몸에 에너지가 몽땅 빠져나간 불량한 상태로 출근..

더위때문은 아니구요 한주동안 너무 달려서리 ㅎㅎㅎ

기가 다 빠져나가서 멍한 기분이 드는데

이러다가 쓰러지는 건 아니겠지요?

얼마전부터인가 제가 서예를 시작했고

각종 모임에 참여하다가 급기야 시청각교육에 몰두하다보니

한주동안 집에 일찍 귀가하는 날이 단 하루 뿐이더라구요 

최근 3달 통계를 내어보니깐두루....

울 랑이 어제 서예 수업중에 전화가 띨릴릴리 오더라구요

지금 어디냐고?

에고고 수업있는 줄 까먹은거 같아서리 수업중이라고 하니

우리 얼굴 좀 보고 살자고 하더라구요 ㅋㅋ

하긴 일주일에서 주말 빼고 5일중 하루만 얼굴 맞대고 저녁을 먹으니깐

아무래도 서운한 감정이 생겼나봐요 ㅎㅎ

정작 자기도 저녁먹고 나면 운동하러 가서 10시 넘어서 들어오는데

여자인 나는 집에서 얌전히 자리를 보존해야 하는가봐요 ㅋㅋ

나가지 말라고는 안하는데

너무 얼굴 보기 힘드니깐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네요

담주도 영화 군도봐야하는데 아항.....

토욜날에 보면 좋은뎅 모두 새끼줄이 주중에 가능하다고 하니 나원참...대략난감

일단 담주까지만 밖으로 다니고

그 담부터는 목요일 서예 수업 말고는 아무데도 안가야겠네요 ㅎㅎ

오잉? 그러고 보니 휴가시즌이라서리 밖에 안나갈수는 없고

가족이 같이 나가는거니 괜찮은거죠? ㅋㅋ

여러분 이렇게 제가 하루빼고 한주를 열심히 댕기다 보니

체력이 고갈되어 숨도 제대로 못쉴 정도로 힘에 부치네요~

사또한테 얘기해서리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해서

병원가서 링거라도 한대 맞아야겠네요

어지간하면 병원안가고 싶고 어지간하면 주사도 안맞고픈데

제가 죽을 거 같아 이렇게 주사바늘을 그리워 하네요 ^^

여러분들도 체력단련 잘하셔서 늘 건강만땅하시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