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금토 큰딸아이전시회였어요
아빠랑애들이랑시간맞쳐가려니 토요일이 딱이더라구요

전시회끝나기한시간전에가서그림도보고 큰딸친구가와서
같이 밥도먹고 붕어아이스크림도먹고 여러가지애기를

나누고 산책하다가집으로돌아왔어요
집에온막내딸이 뜬금없이하는말이 아빠~~~^아빠회사가보
면안돼요 하는거에요

아빠가 흥쾌히 승낙을해주시고 일요일 교회끝나고
둘째랑셋째는바이올린과피아노를배우기때문에 한시간을
기다렸어요기다리는동안큰딸덥다고짜증아닌짜증을내구

아이들이다끝나서 아빠회사로고고 했지요
아이스크림하니씩입에물고 미리전화한덕에 아빠는마중을
나오셨고그렇게 아빠와회사구경을했습니당
물론 회사분께먼저양해를구했구요

아이들이넘신기해하면서도 아빠가이렇게힘들게일하는구나
라는생각에 용돈을좀더아껴써야지 이러드라구요

한시간정도여러대를옴겨가면서 설명을듣고신기해하고
체험두해보고아빠끝나기두시간정도남아서

근처놀이터에가서 한강이랑누나들이놀아주고 배고프다는
딸래미들아빠랑식사를해야하기때문에간단히요기만하고

아빠끝나는시간되서 올라가기다리고 아빠차가나오자
아이들모두 와~~~와~~^^외치며 아빠차에올라탔어요

아빠가집근처샤브집에가서먹자는말에모두들 네에하고
집근처뽕잎샤브집에가서 보쌈정식을시켜서 맛있게냠냠

하고 집으로오는길에 파리바게트에서빙수두개를사와서
집에서맛있게먹었답니당

아이들이아빠회사에잘갔다온것같아요
돈의소중함도좀더알게된것같고
아빠가이렇게힘들게일하시는구나직접보고느껴서인지
좀더성숙해진 느낌이에요

참행복하고즐거운 하루였습니당

날씨가너무더워요 이럴때일수록건강더잘챙기셔야할것같아

요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고 웃는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