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어느새 금요일이라는 시간이 우리 앞에 다가왔네요 

여러분 모닝입니당...맘이 무거운 아침이지만서도 힘나는 하루 !!!

어제는 맘도 심란하고 해서리 봄여름나들이 신발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봄이 온지가 언제이고 이제 여름이구만 .....

신발장이 한쪽 벽면을 모두 채워두어 수납이 많이 되지만요...

제 구두가 들어갈 공간은 늘 부족상태네요....아고고....

쇼핑 중독은 아니지만 자꾸 하나둘 신발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물론 모두 값비싼 것들은 아니구요

보세나 인터넷으로도 구매한 것들이지요...

신발장안을 가득 채운 겨울 신발들 이제사 정리해서

앞베란다 각자의 공간으로 이동시켜주었어요

신발장에 모두 넣지 못해서리 앞베란다에

다른 신발을 담을 수납공간이 있어요...

원래는 아이들 책을 넣어두는 책장이었는데

이제는 계절 지난 신발들 박스에 담아 보관하는 공간이네요~~

봄구두랑 여름 샌들들 몽조리 꺼내고 보니

허거덩...이게 대체 몇켤레야>>>저자신이 놀라워서리.....

신발장에 모두 정리하고 나서 다짐했어요

이제는 다시는 사지 않으리......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사지 않으리.....

단....이제는 높은 구두는 안사고 낮은 구두는 몇 개 사야할지도..........

신발장에 고이 모셔둔 12센티 킬 힐 언젠가는 신고 말테야...

신고 나가서 공중부양 1분 만에 하산한 녀석들이 몇개 있거든요

언제 잠시 걸을 정도의 볼일이 있을 때를 기다리고 있어라....

여러분 오늘은 다른 날처럼 불금은 아니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금요일로 차분히 보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