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40대들의 세상보기 즐겨찾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6 엉클존 2012.06.20 00:28:46
조회 824 댓글 10 신고 주소복사
어릴적엔 아버지를 바라보며 한없이 부러워했다.
어서 나도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어, 가정의 대장이 되어 큰소리도 쳐보고, 내 아들에게 심부름도 시키고 티브이 채널권도 맘대로 해보고 늦게 들어와도 어깨 쫘악 피고 당당히 들어 오고............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내가 어른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것들.

이제 불혹의 나이 40대로 들어서며 쑥쑥 자라는 아들을 보며 한없이 부러워 하고 있다.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만사 오케이로 통하는 초딩 아들녀석이 부럽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할터인데...

내가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난 스스로를 자꾸 조연으로 밀어버리는 것 같다.
내 인생을 사는데도 자꾸 남의 인생을 꿈꾼다.

집에서 큰소리도 못친다. 아니 안친다. 쳐서 무엇하랴...
내 아들에게 심부름 안시킨다. 내가 할일 내가 하고 도리어 아들 시중 들기 바쁘다.
우리 아들 와이프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본다. 그래야 집에서 왕따 안당한다. 난 드라마를 좋아해서 다행인 듯 싶다.
절대 늦게 안들어온다. 밥은 집밥이 최고라...저녁은 가족과 함께...

이젠 진짜 우리 가족을 위해 주인공이 되고 싶다.
멋있는 남편, 아빠로...
엉클존님의 보유뱃지 13

파워링크 AD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알림] 모바일 게시글 뷰페이지 변경 안내
가을 추천 여행코스 확인하고 선물 받으세요~ ^^  (14)
눈꽃 가족들 얼굴이 그리운 세상 ^^   new ♧눈꽃♧ 9 15:28:08
노모의 울음......  file new (1) 크니모 24 09:59:40
강화유리 식기 글라스* 폭발했다네요  file (1) 포시즌해피 50 14.10.01
눈꽃 팔불출들과 데이트 ㅎ   (2) ♧눈꽃♧ 45 14.10.01
눈꽃 쌀과의 씨름 ㅠㅠ   (2) ♧눈꽃♧ 65 14.09.30
요즘 세상이 참좋아요...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file (2) 마법삼 116 14.09.29
눈꽃 둘째학원과의 이별   (2) ♧눈꽃♧ 68 14.09.29
두바이 와핑몰  file (4) 자몽 95 14.09.29
한국 갑니다 ~ ^^;;   (2) 꿈드림 >.< 98 14.09.29
best  동생의 49제...   (8) 봄의꽃 220 14.09.28
눈꽃 사무실 대청소했어요   (4) ♧눈꽃♧ 105 14.09.26
신랑이 전에 다니던 직장상사 처되는 아줌마   (10) 404 14.09.25
눈꽃 피로를 풀어주는 음악...♬   (2) ♧눈꽃♧ 126 14.09.25
두바이 사막사파리  file (4) 자몽 124 14.09.25
best  거리에서 만난 친구 ..   (8) 꿈드림 >.< 373 14.09.24
눈꽃 비오는 아침 인사드려요   (7) ♧눈꽃♧ 91 14.09.24
무심한세월.   모바일등록 (2) 하나만이 147 14.09.24
눈꽃 조카에게 옷물려주었어요   (2) ♧눈꽃♧ 102 14.09.23
best  귀국 준비 START ~!! ^^;;   (5) 꿈드림 >.< 201 14.09.23
눈꽃 아시안게임에 빠졌어요   (6) ♧눈꽃♧ 112 14.09.22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글쓰기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