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40대들의 세상보기 즐겨찾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7 엉클존 2012.06.20 00:28:46
조회 841 댓글 10 신고
어릴적엔 아버지를 바라보며 한없이 부러워했다.
어서 나도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어, 가정의 대장이 되어 큰소리도 쳐보고, 내 아들에게 심부름도 시키고 티브이 채널권도 맘대로 해보고 늦게 들어와도 어깨 쫘악 피고 당당히 들어 오고............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내가 어른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것들.

이제 불혹의 나이 40대로 들어서며 쑥쑥 자라는 아들을 보며 한없이 부러워 하고 있다.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만사 오케이로 통하는 초딩 아들녀석이 부럽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할터인데...

내가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난 스스로를 자꾸 조연으로 밀어버리는 것 같다.
내 인생을 사는데도 자꾸 남의 인생을 꿈꾼다.

집에서 큰소리도 못친다. 아니 안친다. 쳐서 무엇하랴...
내 아들에게 심부름 안시킨다. 내가 할일 내가 하고 도리어 아들 시중 들기 바쁘다.
우리 아들 와이프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본다. 그래야 집에서 왕따 안당한다. 난 드라마를 좋아해서 다행인 듯 싶다.
절대 늦게 안들어온다. 밥은 집밥이 최고라...저녁은 가족과 함께...

이젠 진짜 우리 가족을 위해 주인공이 되고 싶다.
멋있는 남편, 아빠로...
18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4)
또래톡 게시판 이용규칙  (11)
★ 있는 모습 그대로 ★  file 따뜻한아침 56 17.11.21
존재를 잃어버리면..   상머슴 12 17.11.20
★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  file 따뜻한아침 34 17.11.20
용돈으로 가사도우미 부르려고요. 저렴한곳은?   (3) 임진선 115 17.11.19
친구해요   모바일등록 (1) goback 189 17.11.18
★ 벗이 있다면 ★  file 따뜻한아침 131 17.11.16
육퇴후 이 시간 좋다. 더퀘스트 내마음을읽는시간  file (1) 에펠탑2 168 17.11.15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무릎팍도사 73 17.11.13
가을이 가고 있네요..  file (6) 메이킹유 176 17.11.09
가을  file 모바일등록 (8) Blueㅡ 222 17.11.06
無爲의 심중에서 울리는 진동   상머슴 58 17.11.01
너무 이뻐서...올려봐요  file (16) 라인이좋아 413 17.10.31
10월에 마지막날   (2) 두메꽃 139 17.10.31
가을을 이야기할 친구   모바일등록 (1) 첫사랑1005 305 17.10.28
대화 친구 해요   (1) senstar 319 17.10.26
아름다운 단풍   (1) 상머슴 81 17.10.25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7) 두메꽃 178 17.10.23
허무   (6) 꼬리를살랑살.. 319 17.10.19
점심 반주~   (3) 반칙의여왕 169 17.10.16
웃는 하루 되세요~~^^   반칙의여왕 328 17.10.13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