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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인공으로...
6 엉클존 2012.06.20 00:28:46
조회 826 댓글 10 신고
어릴적엔 아버지를 바라보며 한없이 부러워했다.
어서 나도 빨리 자라서 어른이 되어, 가정의 대장이 되어 큰소리도 쳐보고, 내 아들에게 심부름도 시키고 티브이 채널권도 맘대로 해보고 늦게 들어와도 어깨 쫘악 피고 당당히 들어 오고............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내가 어른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것들.

이제 불혹의 나이 40대로 들어서며 쑥쑥 자라는 아들을 보며 한없이 부러워 하고 있다.
그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만사 오케이로 통하는 초딩 아들녀석이 부럽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할터인데...

내가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난 스스로를 자꾸 조연으로 밀어버리는 것 같다.
내 인생을 사는데도 자꾸 남의 인생을 꿈꾼다.

집에서 큰소리도 못친다. 아니 안친다. 쳐서 무엇하랴...
내 아들에게 심부름 안시킨다. 내가 할일 내가 하고 도리어 아들 시중 들기 바쁘다.
우리 아들 와이프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본다. 그래야 집에서 왕따 안당한다. 난 드라마를 좋아해서 다행인 듯 싶다.
절대 늦게 안들어온다. 밥은 집밥이 최고라...저녁은 가족과 함께...

이젠 진짜 우리 가족을 위해 주인공이 되고 싶다.
멋있는 남편, 아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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