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방도 만원이네요.
가람 2016.02.09 09:45:02
| 연휴내내 많이 먹은 몸좀 가볍게 하고 또 낼 가뿐한 맘과 몸으로 놀러 갈 생각에 찜방으로 모두 고고! 세상에...전쟁터 난민촌이 따로 없군요~한국인이 아니면 절대 이해못할 찜방의 바닥에 굴러다니는 사람들의 처참함! 그마저도 뒹굴 자리하나 차지하기가 힘들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에 기가 찼지만 돈을 물를 수도 없고 해서 구석탱이에 일단 쭈그리고 앉긴 했는데 공기가 너무 탁한듯 숨이 막혀 오는것 같았어요~~ 같이간 동생들과 조카들은 한국찜방이 다아 ~그렇지라며 자리잡기에 여념이 없었고 저는 질식해 죽을것 같애서 그냥 탕으로 갔는데...어쩜 ...앉아서 닦을 곳은 커녕 샤워대도 꽉꽉!!! 첨봤어요 정말! 동탄신도시 아파트밀집지역이라 어쩔 수없다지만 이건 아니지싶어 그냥 애들 라면만 먹이고는 철수하기로 하고 샤워는 결국 집에서 했네요~ 한국에선 의외로 연휴때 온가족이 만만하게 갈만한 곳이 찜방인가봅니다. 워낙에 뜨거운데서 땀빼는 걸 좋아들하시니 뭐~~ 연휴가 쉼이 아니라 뭔가 엄청난 노동을 한것 같은 억울함이 있는데 저만 그런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