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저녁먹고 소화시킬겸 마눌님과 동네 산책로를 좀 걸었어요..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문서 말이죠.

서로 대화스타일이 비슷해서 한쪽이 이바구하면 다른쪽은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아마 다년간의 연애기간으로 인해 알게모르게 맞춰진거겠지요. ㅎㅎ

사진은..찍사가 실력이 없어서 그닥인데..다람쥐 옹니의 찍사스킬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ㅎㅎ^^

여름이 다 지난줄 알앗는데.. 요 며칠 다시 덥네요. 저녁먹은지 1시간도 안되서 야밤에 동네 카페에서

전통 팥빙수 한 그릇 시켜놓고 퍼 먹었네요...달달하이..기분이 좋더만요 ㅎㅎ 

마눌님은 너무 달다며 좀 먹고 말았지만.. 저는 후릅후릅 먹었답니다 ㅎㅎ

빙수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난것도 많이 생겼지만, 전 기본적인 팥빙수가 제일 좋아요.

단, 여기선 팥이 제일중요하죠. 팥이 맛있어야 해요^^ 물러서 흐물흐물한 팥빙수는 노노..

팥알이 살아있는 빙수가 최곱니다 ㅎㅎㅎ

삼공방 식구님들도 올 여름에 시원한 빙수 많이들 드셨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