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처가집에 가요 

장모님 생신이라서요.

한 가지 고민이 있어요..

결혼전엔 안 그랬는데. 첨에 인사드리러 갔을때부터 이상하게 처갓집 가기 일주일 전에 꼭 몸이 아파요 ㅡㅡ''

감기가 오거나 컨디션이 안조아요.

근데 희한한건 처갓집 가서 지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몸이 회복된다는 거에요. ㅡㅡ''

첨엔 우연이겠거니 햇는데 이게 대여섯번 반복되고 보니 이상하다 싶어요

장인장모님이 어렵긴하지만, 그래도 자주 얼굴 비추고해서 많이 편해졌어요.

처갓집가면 제가 좋아하는 맛난 고기도 많이 먹을수 있어서 참 좋아요. -0-;;

전 몇일 있다 가면 좋겠는데 되려 아내가 빨리가자고 할 정도에요.

근데 이상하게 제 몸은 제 생각과 달리 반응해여. 왜 이럴까요 ㅡ,.ㅡ

아내말로는 처갓집 가기 싫어서 몸이 그렇게 반응 하는거 아니냐며 놀리기까지해요

혹시나 장인장모님이 아시면 서운해 하실까봐 걱정되기까지해요.

뭔가 제가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심하게 하는걸까요? -0-;;

얼마전에도 감기기운있어서 약먹고 갠찮은가 싶엇는데 오늘 코가 막히고 콧물이 많이 나오는걸보니

조짐이 안 좋아요. ㅡ,.ㅡ 왜 이런걸까요..알 수가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