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30세 입니다.

결혼 하기 전에는 이거저것 하고 픈 것도 많았는데.

결혼하고나니.. 이거 뭐 완전히 현실이네요..

결혼하고 나면 문예창작 전공했던 기질을 살려서

글이나 쓰면서 아이나 키우고 싶었는데..ㅠㅠ

1년이지났지만..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아직 마음엔 열정이 가득한데, 현실에서 하지 못하니.. 우울감만 들어나네요..

그나마 동서문학상이나 신춘문예같은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지만,

회사에 집안살림 같이 하다보니.ㅠㅠ 자고일어나서 회사 가는 것보 바빠요.ㅠㅠ

맨날 야근이기도 하고요.ㅠㅠ

이번에도 동서문학상에 도전해보기 할꺼지만 점점 자신이 없긴해요.ㅠ.ㅠ

9월까지 소설을 다 완성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내용도 안풀리고..

에휴.. 넉두리만 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