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살이 빠져서 고민입니다.

살이 빠지는데 왜 고민이냐구요?

어릴때야 살이 빠지면 예쁜 옷입고 놀러갈 수 있어서 좋아했겠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다보니 살이 빠지는 것도 고민이네요ㅠㅠ

주변에서는 너무 핼쓱해져간다며... 건강 챙기라는 말을 수없이 듣고 있습니다.

정말 며칠전까지는 그냥 살이 빠지고 지인들이 나 걱정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시어머님께서 진지하게 아픈것 아니냐며 보약한재 지어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께서 지금 시간 비워서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하십니다.

몇몇 주변 지인들은 살이 빠지는건 좋은 현상 아니냐...나이들면 조금씩 빠질수도 있다..

아기 키우다보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어머님이 예민하신거다...하는데...

저희 어머님의 걱정을 들은 이후로는 저도 걱정이 됩니다..ㅠㅠ

어머님의 주변 지인 중 갑자기 살이 빠져서 병원에 가봤더니 병이 있더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 이야기를 들은 후로는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걱정 하시며 어머님께서 직접 병원을 알아보고 계시기는 하신데...

저도 좋은 병원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 증상은 살이 빠지고, 피곤하며, 살이빠져서 그런지 수전증이 조금 생겼습니다.

저희 어머님 지인 분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거 였다고 하시구요..제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지만 혹시나 글을 읽고 좋은 정보 있다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