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자주 들러서 글도 남기고 했었던것 같은데..

방문도 오랫만이거니와 게시글도 참 오랫만이네요^^

이리저리 바쁜척 지내느라 등안시했었나봅니다.

사실은.. 또 푸념꺼리가 생겼는데..

이곳에는 그냥 마음놓고 주절거릴수 있을것 같아서요^^;;;

함 주절거려볼까요~~~ㅎ

제가 최근에 취미가하나 생겨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온라인이지만..

온라인에서 대인관계를 한다는것은 어떤것인지 요즘들이 회의가 옵니다.

그곳에서 또래가 많이 없어서.. 친하게 교류하던 언니가 있습니다.

오프에서도 서너번 만나기도 하고,

제가 시간에 제약이 많다보니 거의 톡이나 댓글로 많이 교류했구요..

단기간에 많은것을 공유하며 잔정이겠지만.. 딴엔 정을 많이줬나봅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저의 말들이 돌아돌아 제귀에 들어오는겁니다.

제입에서 나간이야기들이지만, 왜곡되거나 부풀려진부분들이 많아서

말이 정말 무섭네.. 하며 지나기를 여러번..

어느 한날은..

어떤분이 먼저 말을 걸어 와서는..

"혹시 **님이랑 친하세요? 그분이랑 거리를 좀 두시는게 좋겠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대뜸.. "그럴것 까지 있나요?" 라고 되물었더니..

그럴것까지 있겠다 합니다.

"그냥 뒷담화 수준이 아니라 음해를 해요.." 라고...

"내용까지는 알려고 하지말고.. 그냥 거리를 두는게 좋을것 같아 말씀드려요.."

라고 하시는데.. 쩝... 먼가.. 주저 앉는 기분이더군요..

제가 그언니분께 특별히 해드린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언니분께 해를 드린것도 없습니다.

그저 비슷한 또래이고, 마음이 잘 맞는듯 하여 정을 나눈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의 우정이라 그랬을까요?

이리 얇팍할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물며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던분들이 편가르기 하듯

서서히 거리를 두는것도 보입니다.

물론 제입장을 이해해주는분들도 많지만,

참.. 속상하고 답답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걸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해했다가.. 또 원망하기를 반복합니다.

이전처럼 대하기도 애매하고, 모르는척 하자니 성격에 안맞고..

긴 푸념이지만.. 공감하시는 분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맛점하시구 불금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