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술한잔 먹으면 괜히 드는 잡솔...
4 알라딘 2012.07.11 04:41:03
조회 377 댓글 4 신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들 보다 가진거 없고 잘난거 없어서 열심히 살았더랬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죠.
정말 사랑하는 사람도 만났었는데
가진게 없고 이룬게 없어
이리저리 보내고.
저도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죠.
남들 다 놀고 잘 나갈때
더욱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살았더랬죠.
남들보다 두배, 세배는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아끼고 더 모으고
이제 좀 살만해 졌나 싶으니.

내가 없군요..
내가 누구지?
두 아이의 아빠?
한 사람의 아내?
....
이렇게 살면 잘 사는거다.
이게 옳은 길이다 믿고 열심히 살았는데
문뜩 뒤돌아 보면
.
지독히도 외롭군요.

가진게 없이도 잘 놀고 잘 나갈때 있었건만.
이젠 거울을 보면 영락없는 아저씨.
......
백년만에 싸이에 들어갔는데
내가 사랑하던 사람 결혼사진을 보니.
왠지 모르게 사람이 센치해지고.
비가 와서 그런다.
술을 먹어서 그런다.
오늘 하루 자위해 보렵니다.

내일은 또 열심히 일해야겠죠?
매일 그렇게 살았는데
잠깐 스치는 이런 잡생각 잡소리..
툴툴 털고 일어날 준비 해야겠죠...

그냥 지금은 이 기분 만끽하며 한껏 센치해 지렵니다.
십년전 나와 그 사람을 생각하며.ㅎ
........
나 나쁜 사람 아니고.
정말 좋은 사람인데..
그러네요.
ㅎㅎㅎ
15

파워링크 AD
클릭초이스 등록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이지데이 서포터즈에 지원하세요!  (32)
네일아트 뽐내고 네이처리퍼블릭 기프티콘 받자!!!  (13)
연말 계획 적고 햄버거 받아가세요!  (37)
이제, '카카오 스토리' 에서 이지데이와 함께 하세요!!  (37)
또래톡 게시판 이용규칙  (2)
불쌍한 내 생일...ㅡ.ㅜ   new (1) 아이스 3 13:41:47
지친다 ~~~~월요일   모바일등록 new (2) 오니 19 12:56:56
데이터 좀 기부해주실 천사맘 분 없으신가요   모바일등록 new (1) 지친시우맘 30 11:05:54
월요일 아침부터 지각이라뉘.. ㅡ.ㅜ   new (7) 자객무 53 09:06:55
11월의 마지막 월요일.. 요~땅!!!   모바일등록 new (10) DaramG 54 07:16:52
11월의 마지막 주............   new (8) 강냉이 54 06:44:44
아직 우린 젊기에~  file new (10) 모야x2 68 14.11.23
늦은모닝~~♥  file 모바일등록 (11) 삼겹쓰릉 111 14.11.23
강냉이 님께~  file 모바일등록 (7) 단아야 88 14.11.22
허니버터 칩..ㄷㄷ..   모바일등록 (13) 체리향 144 14.11.22
복귀 신고!!   (8) 아이스 82 14.11.22
비가 오네요 ^&^~~   (9) 강냉이 111 14.11.22
진격의 쵸파님께  file 모바일등록 (7) 단아야 95 14.11.21
실제로도...  file 모바일등록 (9) 단아야 112 14.11.21
금요일이라 그런지 일도 손에 안 잡히고...ㅎㅎ   (2) 모야x2 56 14.11.21
웃어요~  file 모바일등록 (11) 단아야 99 14.11.21
굿모닝 애뽈~  file 모바일등록 (6) DaramG 96 14.11.21
금요일 출근길   모바일등록 (11) 모야x2 73 14.11.21
굿모닝요~  file 모바일등록 (8) 단아야 56 14.11.21
외롭다~~   (7) 강냉이 100 14.11.21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