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데 후반 직장 6년차 여자입니다. 쇼핑몰 콜센터에 일하고 있습니다.

팀장성격이 장그래의 그 악덕상사보다 더심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엄마랑 지인들에게도 물어봐도 다 퇴사하라고만 하고 확실한 해결책이 없습니다ㅠ

위에 상사들에게 말하자니 나중에 팀장이 막말할꺼같고 두렵습니다ㅠ

제 성격은 활발하나 좋고싫은게 분명한 스탈이며 싫어하는 사람이랑은 말도 안하며 싸바싸바? 그런거 잘 못해요.

성격이 매우 급합니다.  팀장이랑은 3년 반 정도 같이 일했으며 팀장이랑 친했던 사람들 중 저랑 친했던 사람은 있었으나

팀장나이가 40대 중반 에 여자라서 친해지기가 매우 힘들더라구요.

싸바싸바 잘하는 사람이랑 일잘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저는 입사 이후 매달 실적이 센터 탑 3 안이였고

항상 칼퇴근이였습니다. 처리누락 오처리 오안내 이런거 거의 없었구요.. 제 스스로 그런걸하는게 너무 싫어요.

결핍처럼 들리겠지만.ㅠ

입사 시엔 일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없어 스파르타식으로 독학한 사람이구요.. 다른사람들이 절 다 칭찬해줄 때 팀장은 한번도 칭찬을 해준적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팀내 다른 저보다 어린사원 몇명에게만 잘해줍니다.

제가 다른곳에도 일해봤지만 정이 안붙여지는 사람은 처음입니다. 주로 사내메신져를 통해 문의건 을 받아요.

근데 다른사람들 문의건은 빨리빨리 답주면서 제껀 항상 답이없고, 30분단위로 독촉해도 답이없을때가 많습니다.

너무 짜증나서 답좀빨리 달라 말했더니 기다리라고만 하고 무시합니다. 그러고는 말도안되는 답을 줍니다.

그리고 팀내 타업무지원 있으면 항상 저보고 하라고하며, 못한다고 하면 왜 못하냐 구박합니다.

제작년 제가 팀내 어떤 중요한 일을 맡아 장시간 하고있었는데 어떤언니가 제가 맘에 안들었는지 왜 일을 그렇게하냐,

하여 팀장에게 그사람껀 못하겠다. 내가 누락하는것도 아니고 지침대로 주는데 저러니까 난 못하겠다 라고 하니

 제말은 싹 부시하고 그언니편을 들면서 절 무안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뭐라고좀 했어요.  너무 짜증나서요. 제 돈도 깍이면서 남의꺼 해주고 있는데 저러니 솔직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니 퇴사를 권유합니다,.

 근데 전 배운게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자격증도 거의없고. 전공살려서 취업하려면 1년갖고는 안되요ㅠ

야근이 많은 직종이기도 하고..  현재 신입이 안들어와 티사도 못한다네요ㅠ

그래서 퇴사하게되면 다른 콜센터로 옮길 생각입니다. 남친도 있으니까 곧 결혼할꺼 같은데 결혼하는 즉시 다른곳에 취업생각입니다. (나이제한 50대 초반까지 가능) 당장 퇴사하는게 아니니까 어떻게든 버티고 싶은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회식때 술도 권유 계속해요. 아프고 피곤해서 못마시겠는데 자꾸 마시라 그러고ㅠㅠ 계속 빼고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