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고민고민하다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픔에 글을씁니다.

전문대 졸업 후 맞지않는 과였지만 이도저도 아니고 배운게 그것뿐이였기에

편집디자인 하는곳에 취업을 했습니다

10개월이지만 아직도 월급 100에 사대보험은 내주시구

퇴직금도 없구요...간간히 명절에 30만원 보너스 주십니다

주 6일제구요...

문제는 저와는 맞지가 않는 일이라는겁니다

돈도 돈문제겠지만 졸업후 타지로 취업해 자취생활을 하면서

일을 배웠지만 너무 힘들고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장이며 위며 다꼬여버려

병원을 달고 살았었구요....

그곳에서 일을 그만두고 다른일을 하고자 집으로 돌아왔지만

대학 조교님의 극성에 결국 전 하고싶지 않을 디자인 일을 다시 시작해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일이 끈나고서는

제가 배우고 싶었던 커피를 배우면서

3달전에 커피조리사 자격증을 땋구요

바리스타라는 직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조교님 성화로 소개시켜주신 지금 다니고 있는회사를 어떻게 그만둘련지

나름 일은 힘들지만 회사분들이 잘해주시는 것도 있고

제가 이번에 눈교정술한다고 한달 휴가 냈는데

20마넌도 차비로 챙겨주시고, 근무시간 다 채우지 못했는데 월급 100만원 다 주시더라구요

이미 이회사에 마음은 떠났는데 다주시니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30일이면 다시 회사나가야 하는 날짜구요

마음은 99%나 그만두고 커피일을 시작하고싶다인데

그 마지막 1%가 회사분들이 잘해주신거와 사장님의 가끔 배려에

이내 마음을 못 정하네요...보고 그만둔다는 말이 어찌 나올까 싶어요...

물론 그분들과 제가 평생을 이어나갈수 있는 분들이 아니겠지요

답답함에 점도 보았습니다

두분에게 보았는데 두분다 지금일은 저와 맞지 아니하니

고민 할것없이 그만두고 빨리 커피 일을 찾으라고 하시는데

점괘만 믿고 행하자니

머가 이리 두려운건지 이젠 의욕조차 사라지네요....

이거 남은 이번 일주일 어찌하면 조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