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 기혼이구요.
아직 아이는 없구, 계획은있지만 , 직장되면 미룰생각이예요.

문제는...

회사들어가서 일을 하고싶은데... 제가 경력이없는것도아니고.자격증이없는것도아니고
차가없는것도아니고.집도 먼것도아니고. 운이안좋은건지..
기혼이라는 이유때문인지...
미혼일때는 연봉 2200이상에서도 연락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월130받는곳에서도 떨어지네요.
회사에서 등본을 볼때...얼굴찌뿌려지는거 한두번보고...저도 속상하네요.

어쩔때는 내가 떨어진 이유가 기혼인 이유라면
왜이렇게 혼인신고를 서둘렀을까 하는 후회도했죠...
한편으로는 정말 동거가아닌 부부가된게 좋았기도했구요...

희비가 교차할때마다... 정말 눈물이 났답니다..
망연자실하고..
기운도없고...
이대로 내 20대는 끝나나 생각되고요...

남들보다 이르다면 이르겠지만,
기반잡고 자리잡고 한남자의 아내로 지내고픈 내마음을...
회사는 그저 애기배면 얼마못다니겟거니 그딴 얄팍한 생각만하는건지..
솔직히 ...
기혼 남자들도 힘들겠지만...
기혼 여자들 애기갖으면 끝이죠? 아줌마되죠.애기보죠... 일.몸매관리.피부..집안일..등등
파김치되는데.. 남자분들은 기혼이라도 책임감잇겟거니,안정적이니,상관없자나요..!
제가 사장이라도 안뽑겠죠..ㅜㅜ

서류한장으로 기혼,미혼이 나눠지는데 참 세상이런거구나 생각되고.
130.120.110 받는 회사 지원하는 내가 한심스럽더군요.
기혼이라서 내가 싫다면
기혼이더라도 어리더라도 나를 스카웃할수있도록 제가 더 만들어야죠
더 공부하고 더 기다려보려합니다.


20대 기혼자 여러분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