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와 사귄건 2년정도 됬었고 전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 1년전 그녀는 미국에 공부하러 가게되었고...
> 그녀가 외국인남자친구가 생겨서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 그땐 정말 힘들고 괴로워서 다 잊어버렸는데..
> 그녀가 작년 8월달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전 그냥 생각나고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 그녀가 그 다음날 면회를 오더군요..
> 솔직히 조금의 희망을 가져보긴했지만..
> 뭐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흐지부지 헤어지고...
> 엊그제 연락이 와서 어제 만났는데...
> 만나서 까페에서 얘기하고 밥먹고 그러다 술을 마시러갔습니다.
> 그녀가 하는 말이 "웃긴얘기 같지만..다시 사귀면 안될까?"
> 저도 그녀도 아직까지 서로 잊지 못하긴했었고...
> 바보같진모르지만 저는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 같이있다보면 예전같고 그렇지만....
> 제가 잘 선택한걸까요? 그녀의 사랑을 믿고싶은데...
> 전 막상 덜컥 겁이나는걸 어떻게 해야되는지..
> 이별의 아픔이 큰것인지...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