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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83 녹정 2012.11.01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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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존귀하다고 느끼는 감정,
자기를 가치 있다고 느끼는 마음'이다.
자신감은 '무엇에 대해 스스로를 신뢰하는 것'이고,
'자기 효능감'은 '나는 그 일을 성취해낼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무엇보다 자존감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이 문제에 대한 수행능력이 뛰어나고
문제에 도전하는 적극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귀하지 않은 자식은 없지만 그 귀함을 표현해주는 부모는 많지 않다.
표현에 둔한 한국 사람의 경우 더욱 그렇다.
자신의 아이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십대에게 ‘최적화된’ 가정환경이란 건 물론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십대가 모든 세대에서 가장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지나는 시기라는 것을 안다면,
그 시기를 지나본 부모가 그들을 붙들어둘 수 있는 작은 사랑의 함정이라도 놓아둘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한 번, 혹은 두 번의 가출 후에도 너를 항상 기다리는 우리가 있다는 걸 알아채게 해주면 어떨까.
그러면 돌아올 텐데, 결국엔 다시 발걸음을 돌릴 텐데.

현식이는 집으로 돌아갔다.
엄마에게 줄 장미꽃도 한 송이 들고 들어갔다.
물론 나의 연출이었지만 수줍은 웃음으로 가시에 찔리지 않게 조심히 장미꽃을 들고 뛰어가던 현식이는,
화를 내려다 장미꽃을 보고 호들갑스럽게 아들을 끌어안는 엄마와 말없는 화해를 했겠지.
나는 불 꺼진 포장마차를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한다.
나를 기다리는 두 아이.
내가 놓아둔 사랑의 함정에 걸려 매일 밤 집으로 돌아오는 사랑하는 그들을 맞기 위해.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 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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