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몽냥 2014.03.18 14:49:47
안녕하세요! 몽냥이에요!
고향에서 10년 일한 직장을 퇴직하고 결혼해서 타지역으로 이사왔다가 ..
취직이 잘 안되서 1년 놀다가 아는사람 소개로 취직한지...
이제 3주째!!
학교에서만 10년 일하다가.. 건설회사 사무실에 취직했는데요~
음.. 첨엔 출퇴근 시간이 틀려 적응이 안되다가.. 3주 지나니까 어느정도 적응 했네요~
일은 학교보다 더 적구요~~
뭐.. 학교보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닥 어려운일도 없네요~
친구가 건설회사~ 이러면 다들 험한줄 아는데..
요기는 그냥 현장사무실이다 보니 사무직들이 많아 괜찮은듯~~
근뎅.. 아저씨들... 재미없는 농담.. 은근 비꼬는 농담.. 고건 좀 시르네요 ㅋㅋ
오늘 울 차장님.. 머리에 리본 꼽고 왓더니... 꽃달았다며 스트레스받냐고 하시고..
화장안하다 화장하니.. 세수했다고 하고.. 에효~
이래저래 여자 혼자라 그런면에선 좀 아쉽네요~
수다 좋아하는데 입도 심심하고.. 혼자 멍때리자니 것도 이상하고~
컴퓨터로 놀자니.. 뒤에서 보는것 같고...
또 .. 옆에 대리님은 자기 일이 많아서인지 10분간격으로 한숨 쉬시는데..
꼭 제가 옆에서 노는거 보고 한숨 쉬는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암튼.. 고런거 배면 좋네요~
거리가 차끌고 30분이지만,,, 월급이 작지만,,,
1년만에 다시 일하니까 기분이 새로워요~ 뭔가 나도 할수 있다는 느낌이에요~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임신준비중.. ㅠ)
그래도 다닐수 있을때까지 화이팅 해야겠어요~~
다른분들도 스트레스 받아도 화이팅 합시닷~~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