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빨간 로타의 비밀 1 -사방이 토끼야

사춘기 소녀 5학년 로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타의 일기장을 살짝 엿볼수 있는 기회.

볼 빨간 로타의 비밀 입니다.

로타의 가족은 우리네 평볌한 가족과 다를바 없어보여요.

홈쇼핑에 중독된 엄마. 집에서 쉬고 싶은 선생님 아빠 , 말썽쟁이 쌍둥이 남동생들.

그리고 거복이 헤스터스와 함께 가족을 구성하고 있답니다.

로타의 일상도 평범할까요??

이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을가 싶어요.

누구든지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만의 개성이 나타나기 마련이니까요.

로타도 마찬가지랍니다.

로타의 친한친구 샤이엔은 로타에게 집에 토끼가 200마리쯤 있다고 말하지요.

로타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샤이엔집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서는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샤이엔에게 토끼 한마리를 얻어보려하지만 뜻대로 되지않지요.

용돈을 벌어 스스로 애완동물을 사려하는 로타.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샤이엔이 토끼 200마리를 팔아 용돈을 마련하여 하지만

여차여차한 일이 생겨 토끼가 다 도망가버리고 맙니다.

아이들은 이 구역에서 가장 멋진 비밀소녀단을 결성하지요.

 그 이름하여 야생토끼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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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이 그렇지 않던가요?

어떤 일이 생기면 며칠동안 그 일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하고

바로 그 다음날 다른 일이 생겨 전날의 일을 까맣게 잊기도 하고 말이지요.

로타의 일기장 또한 그래요~

로타의 하루하루를 담아내고 있기에 글로 읽다보면 내용이 뒤죽박죽일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로타의 일상을 들여다보는것만은 너무너무 재미나다는것~~

5학년 그 모습 그대로의 일기장을 작가님이 적으셨다는게 참 신기해요.

덕분에 너무 재미난 글을 읽을수 있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