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화 운동, 그 진실한 이야기

 [피아노 펜션의 비밀]

 판타지소설로 아이들을 재미나게 해주시는 한예찬 작가님의 작품을 또 만날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판타지지만 배경만은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어 보다 특별하게 와 닿았답니다.

스카우트 친구들과 캠프를 왔다 길을 잃게 된 현종이와 수빈이.

친구들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피아노 펜션에 머무르게 되지요.

외진곳이라 사람은 안보이고~ 펜션을 돌아보던 중 음식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냉장고 박카스 병에서 편지를 한장 발견하게 됩니다.

국민학교 6학년 지혜의 편지였어요.

국민학교가 무엇인지 알리 없는 아이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지만

과거로 가는 비밀 통로를 찾아 타임머신을 통해 광주로 시간여행을 가게 됩니다.

광주의 현재는 광주민주화 운동이 있었던 바로 그 날이였어요.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광주 민주화 운동.

처참함의 연속이였고 놀랍고 두려운 일들만 가득했어요.

현실로 돌아와 이 일을 제대로 친구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

​

​

우리의 역사가 왜곡되고 은폐되어 잘 전해지지 않고 있지요.

때로는 부족한 정보탓에 때로는 과거를 덮으려는 세력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잘못이 있던 없던 있는 그대로 전해져야하는 것이지요.

그 날에 대한 평가는 남은 이들이 그것을 거울삼아 또 한발 앞으로 내딛일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우리가 꼭 제대로 알아야만 하는 역사.

광주 민주화 운동, 그 날 덕분에 지금이 있어요.

아이들도 그 의미를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