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백두산 검은 여우]

산을 주제로 8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쓴 동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72번째 이야기랍니다.

실제 있는 산들을 바탕으로 여러이야기가 실려있어요.

나이들어 자식들의 도움을 받아야하지만, 정든 터전이였던 고헌산을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

할머니를 모시기 위해 이사를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 : 안아줘 고헌산

홀어머니를 두고 다른나라로 시집간 보리, 늘 그리운 어머니를 지켜주는 감나무 이야기 : 홍시 등

새엄마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 : 다뜻한 돌탑

축구선수가 되고픈 종혁이의 실패담을 담은 : 문수산 아이

생계를 위해 백두산에 올라가 고사리를 꺾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사는 평강이 이야기 : 백두산 검은 여우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아토피로 고생하던 유림이의 자연속 행복한 삶이야기 : 종댕이길이 준 선물

멸종위기릐 반달곰 이야기 : 지리산 방글이

다람이의 고군분투하는 삶 이야기 : 떡갈나무 포장마차

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산의 실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실려있어요.

어릴적 가족들과 자주 가던 산이 나와서 반가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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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산에 올라던 작은 추억,

수학여행으로 산에 오르던 기억 등 산을 더올리면 누구나 하나쯤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날의 평범했지만 기분좋았던 추억은 산이 우리를 품어주어 좋은 추억만 선물을 한듯해요.

그래서 인지 책속의 산들도 주인공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되어주지요.

때로는 희망을 품어주는 공간으로 때로는 생계를 꾸려나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으로 말이지요.

8명의 작가가 모두 산에 대해 품고 있는 마음이 비슷한듯 하지요.

아이들도 산과 함께 커나가기를~

언제나 위안이 되는 공간이 더욱 깨끗하게 보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