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늘리기  

   양수가 부족하다고?

태아의 발달만큼이나 양수량도 매우 중요하죠! 양수는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고 엄마의 뼈와 충돌하는 것도 예방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준답니다. 보통 임신 중기부터 양수의 양이 늘어나기 시작해 출산 전까지 적정양을 유지해야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데 양수가 적거나 많을 경우에는 위험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해요. 양수 늘리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수가 부족해요

양수가 부족한 증상을 양수 과소증이라고 불리는데요. 양수측정할 때 산모의 복부 배꼽을 중심으로 우상,우하,좌상,좌하 4구역으로 나뉘어 초음파검사를 하는데 각 구역 최소 2cm이상의 양수가 측정되어야하는데 합해서 5cm가 되지않는다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양수과소증이 심하게 되면 양막과 태아가 붙게 되어 심한 기형을 초래하거나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고 유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양수 과소증은 주의해주셔야겠죠?

   양수 늘리기 가능할까요?

태아는 양수를 먹고 소변을 배출하는데 소변 보는 길에 문제가 생기면 양수가 감소하게 된답니다. 초음파 검사시 양수 감소증이 발견되면 태아 요로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주시고 태아 발육 지연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양수 과소증에 대한 치료는 따로 없지만 심한 경우 일시적인 치료로 제대 압박을 막기 위한 자궁에 양수주사(생리식염수)를 하기도 해요.

양수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은 우선 물 자주, 많이 마시기! 하루 최소 2L이상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양수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물도 산성보다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마셔주는게 좋은데 포카리와 같은 이온음료, 생수보다는 끓인 물이 알칼리성이 더욱 강하다고 해요!

그리고 물을 섭취하는게 어려워 탄산음료나 과일쥬스로 대신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탄산음료나 과일쥬스와 같이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는 다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하는 양에 비해 생성되는 양수의 양이 매우 적으며 임신성 당뇨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음료를 마셔야한다면 탄산수나 포카리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