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안가는 아들램을 데리고 있다보니

다양한 놀이를 해주고 싶어요 ~

오늘은 어떤 놀이를 할까?

물주니가 구멍을 뚫어도 새지 않는다는게 사실일까?

우리 연욱이와 함께 실험을 통해서 알아봤습니다

[ 준 비 물 ]

비닐봉지 / 볼펜& 꼬치 / 물

저는 끈과 고정대를 이용해서 물주머니를 고정시켜 주었어요

끈과 고정대 없이 엄마가 들고 아이와 놀아 주셔도 되요

물주머니를 매달아 놓고

연욱이와 어떤 놀이를 할지 설명해주었더니

설마~~ 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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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족한 볼펜이나 연필이 있다면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산적꼬치가 집에 있길래 사용해 봤어요

물이 담긴 주머니에 꼬치로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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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물주머니는 새지 않을까요?

바로

비닐봉지는 폴리에틸렌이라는 물질로 만들어 졌어요

폴리에틸렌은 열에 약해 뽀족한 연필이나 꼬치로 찌르는 순간

발생하는 마찰열때문에 비닐봉지가 수축하게 됩니다

그래서 비닐봉지에 틈이 생기지 않아서 물이 새지 않아요 ^^

꼬치를 찌를 때마다 비닐봉지에서 물이 샐까봐 ~

표정이 일그러지는 아들녀석에 표정을 보니

괜스레 장난을 치고 싶더라고요

마찰열때문인데요

맞닿아 있는 물체가 움직일때 두 물체의 맞닿은 면에 생기는 열을 말합니다

움직이는 힘이 뜨거운 열로 바뀌게 되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어 손바닥을 마주대고 비비면 따뜻해지는 원리가

바로 마찰열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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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 하는 우리 아들에 모습에

놀아주는 엄마 는 행복해 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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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물주머니에 꽂아 주기만 했다면

이번에는 꼬치를 빼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바로 물폭탄이 ~~

아이는 이 모습에 흥미를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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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빼니 물이 주룩 주룩 흐르는

물주머니를 본 연욱이의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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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손으로 구멍을 막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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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방에 가서 스카치 테이프를 들고와

구멍을 막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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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우리 연욱이 덕분에 물주머니가 새지 않네요

연욱이의 탐구활동은 앞으로 쭈욱 이어질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