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의 뮤즈반고흐 to 마티스2017.12.28~2018.03.11
#겨울방학전시추천 #예술의전당
여기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1월1일에 슬슬 혼자 돌아다녀놓고 ㅋㅋㅋ아이들이랑 1월2일에 또 찾았다죠.
바로, 롯데카드 무브: 컬처「그대, 나의 뮤즈: 반고흐 to 마티스」전시를 보러 왔답니다.초등아이들 겨울방학 맞이하여이번에는 문화생활을 톡톡히 즐겨보고자 해서요.
*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이 되고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이랍니다.* 오디오가이드는 3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포토존이 두 군데 있는데요.입장 전에 혹시 사람이 없으면 먼저 찍으세욥.관람하고 나오니, 사람이 많더라구요 ㅎㅎㅎ우리 먼저 찍길 잘했쪄 ♡마티스의 '빨간방'저는 이 작품이 참 좋더라구요!전시를 보고 나오니 '빨간방'임을 알았지만 ㅋㅋ작품 자체는 종종 봤던 터라...강렬한 색감의 작품이 넘나 좋아요.
<아를로 가든>봄이 되면, 2월이나 어쩌면 더 빨리,나는 푸른 톤과 화려한 색채의 땅남프랑스로 가게 될 것 같네.-빈센트 반 고흐
프랑스는 파리와 뉴올리앙스 정도..것도 출장이라 제대로 못가봤는데요.남프랑스... 반고흐가 안식을 찾았던 곳이라넘나 가보고 싶어지지 말입니다.아무튼, <그대, 나의 뮤즈> 전시에서는디지털이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반고흐 to 마티스의 작품을 움직임과 함꼐 알려주는데원작에 대한 설명을 챙겨서 함께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미술관을 종종 찾곤 하고혹은 학교에서도 책에서도 작품을 접하다보니고흐 정도는 새롭지 않다 싶은데<그대, 나의 뮤즈> 전시는'디지털'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움직임을 더해주다보니더 생동감의 효과 덕분에 눈길을 더 끌어요.
반 고흐에 대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 읽지만작품을 중심으로 다시 바라보건데....추해지고, 고약해지고, 병들고, 가난해진 상태에서해가 자작하게 들어오던 아를의 환경은그에게 따스한 노란빛을 각인시킬 수 밖에 없었다 싶네요.
어린 시절 정원을 가꾸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란반 고흐는 언제나 식물에 관심을 기울였다.아.... 어찌하여 반고흐의 작품에식물들이 많이 나왔는지,이번 전시를 통해 퍼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디지털 작품전시 덕분에 생동감에 매료되는데하지만, 이렇게 설명을 풍부하게 함께 해주는터라이해도를 높이게 되는 겨울방학 추천 전시!
게다가 화면이 움직여주고아이들은 이를 용케 잡으려고 애를 쓰니살아있는 미술관, 관람 후에도 느낌이 좋았어요.
동생 테오...반 고흐에게 중요한 존재였다 싶어요.형제간의 친밀한 신뢰. 반고흐의 고뇌를 알 수 있는 편지.
원래 네델란드 인이긴 하지만 파리에서 생활하면서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빈번히 하고.테오는 어떤 생각일까... 궁금해지지요.
여기는 특별히 영상편지 느낌으로불어로 더빙이 되어 있고~우리는 작품과 함께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았지요.
별이 빛나는 밤 : 나는 별을 향해 가고 있다.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게 되는 작품.그래서 더 반짝반짝 해보이기도 했더라죠.아를의 밤은 어떠할지 넘나 궁금해집디다.
파리의 느낌이 대략 이러한지는사람따라 다르겠지만.....ㅎㅎㅎ뭔가 축제 분위기 느낌의 도시.예술가들에게 세밀히 느껴보는 그 곳은이러한 느낌이겠구나 이해해보게 되었어요.
카유보트의 작품들은스치듯 보아오곤 했는데이렇게 작품 속 사람들이움직이는 상황으로 감상하게 되다보니마치 영화를 보는마냥, 오래된 작품같지 않았어요.
반짝반짝 작품들도 가득.<그대, 나의 뮤즈>의 디지털화된 작품 전시로생동감이 훅훅 불러일으켜졌다죠.
앙리 마티스. '다양한 색감의 물감들로 늘 상상하고 꿈꾸던 것들을 펼치다'특히... <그대, 나의 뮤즈>에 잘 맞는 화가란 생각이개인적으로 강렬히 들기도 했다죠.
반짝이는 공간,반 고흐, 클림트, 르누아르,카유보트...다른 화가들보다도디지털이 특히 참 잘어울린다 싶던 앙리.
마티스에게 고양이란!아마도... 요즘 우리에게 고양이가 눈에 들어오다보니그래서 더더욱이 작품이 눈에 띄었던 걸까요 ㅎㅎㅎ
제 취향요 ㅎㅎㅎㅎ전체적으로 강렬한데 또한각각이 뚜렷해주기에 더 좋은.
마티스는 우중충한 북쪽 공장마을에서 자랐다는데그럼에도 이렇게 또 다른 작품의 세계가 있었다 하니강렬한 붉은 색.그리고 보색인 초록색을 함께 하여시선을 환기시켜주는 '붉은 방' 작품.마이 훼이버릿요 ㅎㅎㅎ
첫째아이 3학년떄인가마티스 작품 이용해서 미술시간이 있었던 듯 한데그래서 그림이 좀 더 친근해 보이기도.
거의 모든 생활을 침대에서 생활해야 하는 몸으로성당 전체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던 마티스.
대단한 분이시지 말이죠.전시 <그대, 나의 뮤즈>는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생동감있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넘어,아이들의 안목을 높여보고자 싶던 목적이었으나저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택하게 되는저 자신에게도 넘나 좋은 시간.
미술관이 좋아지는 초등아이들,텍스트를 즐기는 첫째아이와느낌을 중시하는 둘째아이.모두에게 의미있던 시간.
그리고 이번 전시의 즐거움 하나더!!!!운명의 버튼을 눌러보세욥! '-'
음냐....이거 지문인식 되는 거 아니죠...? >_<ㅋㅋㅋㅋㅋㅋㅋㅋ
78세의 나이,나는 마침내 무언가 배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아트샵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기대 이상 넘나 멋진 전시<그대, 나의 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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