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준비물!

오션월드 타월 이용~ 2018년 1월 1일부터 유료화 된대요~

안녕하세요. ^^

지난 주 수요일에 오랜만에 뽕이들과 오션월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작년 겨울에 한 번 다녀오고나서.. 여름엔 사람 많으니까..

추운 겨울에 와서 따뜻하게 놀다가자~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을 거의 1년 만에 지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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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월드 티켓도 많이 비싼거 아시죠?

그런데 저는 이번에 국민카드에서 올 초에 받았던 선물로 다녀왔어요.

플래티넘 카드였던가?

암튼 1년에 한 번씩 혜택을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 올 해 초에 오션월드로 받아뒀었는데..

그 티켓이 마감되기 전에 가느라 평일에 둘 다 조퇴내고 아이들 데리고 고고씽했네요. ^^

오션월드에 가서 티켓을 끊으면 손목에 찰 수 있는 키랑 같이 타월 교환권을 주죠?

이거 한 장에 타월 2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기 가는 준비물로는 타월을 챙기지 않았었어요.

저희가 챙겨간 준비물은 대강..

구명조끼 뽕이들 것 2개, 샤워용품(but 필요없음), 아이들 로션, 엄마 화장품,

비치타월(추워서 물밖에 나올 때 덮어줄 것이 필요해요)

래쉬가드, 수영모, 엄마 아빠는 야구모자(신랑 말 안 듣고 안 챙겨서 또 돈 주고 산..ㅡㅡ;)

튜브 2개(유수풀에서 유용), 비치 양말(맨발 보다 훨씬 좋아요), 수경, 방수 팩 2개

요 정도로 챙겨갔어요. ^^

샤워할 때 사용하는 샴푸나 워시 등은 다 비치되어 있어서 필요 없겠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2018년 1월 1일 부터는 타월 대여료를 받는다고 해요.

그것도 한 장에 2천원이라지요.

만일 4인 기준으로 한다면, 2장씩 쓸 경우 16000원.. 헉.. ㅠㅠ

결코 적은 돈은 아닌데.. 지금껏 편하게 이용하다가 유료화 된다니 많이 서운하네요.

암튼.. 1월부터 오션월드 가실 때에는.. 돈 아깝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타월 따로 챙기시길요~

암튼.. 그렇게 티켓팅을 하고..

팔찌에 돈도 충전을 하고 입장했어요.

신용카드로 원하는 금액 만큼 충전해 주는데요,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카드 전체 취소를 하고 사용한 만큼만 재결제를 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부족하게 충전하는 것 보다는 살짝 넉넉하게 충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15만원 정도 충전했다가, 결국 7만원 정도만 쓰고 나머지는 취소했어요.

저희는 수요일 오후에 입장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매우 한산하더라구요. ^^

한산한 이 느낌.. 오션월드에서 결코 느낄 수 없었던건데 말이죠. ㅎㅎ

 

요 정도?

파도풀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고..

우리 뽕이들은 구명조끼 제대로 입혀놓으니 파도풀 얕은 곳에도 들어가서 잘 놀았답니다.

저희는 멀리서 지켜보기도 했다가, 온천처럼 따뜻한 탕에 들어가기도 했구요.

저희 4가족은 유수풀에서 많이 놀았는데..

튜브 타고 둥둥 떠다니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물 온도도 따뜻하니 좋았구요.

아쉬운건.. 추워서 그런지 야외로 나가지 못해서.. ㅜㅜ

여긴 수영 할 수 있는 레인이 있는데요.

우리 윤수뽕이 수영대회 가기 전에 간거라..

여기에서 배영 연습도 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배고프다는 뽕이들 위해 밥 먹으러 푸드코트 올라갔는데요.

돈가스랑 육개장~ 등등을 시켜서 아주 맛나게 먹었다죠.

 

그리고 여기에는 스타벅스도 있는데요.

아시죠??

웬만한 기프트콘도 쓸 수 없다는거..

여긴 오로지.. 카드 또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더라구요. ㅠㅠ

기콘이 몇 장 있었는데도 못 쓰는.. 아쉬운 곳..

겨울에도 요거 했었는데..

우리 뽕이들이 그냥 지나칠 리가 없겠죠?ㅋㅋ

닥터피쉬 체험~

20분에 5천원씩~

아빠는 빼고 셋이서만 들어갔어요. ㅎ

닥터피쉬들이 저한테만 많이 몰려들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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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요렇게 오후에 입장해서 오후 6시 폐장할 때 까지 매우 알차게 놀았는데요.

마지막에 아이스크림까지 하나씩 사 주니 요 정도 썼더라구요.

나머지 금액은 결제 취소되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딱 결제가 되는..

똑똑한 충전소에요. ㅎ

아이스크림까지 들고 제대로 인증샷 찍는 우리 뽕이들~

물놀이해서 엄청 피곤했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현수뽕은 내일 또 오면 안 되느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노천탕도 뜨끈하니 너무 좋았기 때문에 겨울의 오션월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뽕이들이랑 조만간 또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그 땐.. 수건도 꼭 챙겨서 말이죠. ^^

[본 후기는 자비로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