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북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공감과 배려를 배우는 따뜻한 동화
[키위북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공감과 배려를 배우는 따뜻한 동화
안녕하세요.
10살 7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워킹맘 윤수뽕마덜입니다. ^^
오늘은 두 뽕이들에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동화를 한 권 선물하게 되어 들고왔어요.
제목도 너무나도 예쁜,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이랍니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 작가
- 사토 마도카
- 출판
- 키위북스
- 발매
- 2017.10.20.
이야기꽃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인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표지도 너무나도 사랑스럽죠?
우산 이름도 너무 예쁘고..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글 : 사토 마도카
그림 : 히가시 치카라
한귀숙 님 옮김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미오와 친구 마미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우산이라는 소재를 통해 다루어 주고 있어요.
단짝 친구였던 미오와 마미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말다툼을 하면서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거든요.
친구 마미와 늘 놀던 미오이지만, 싸웠기 때문에 마음에는 먹구름이 한가득~
그런데.. 하필이면 미오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 우산도 망가졌지 뭐에요.
장화랑 세트인데 말이죠.
그러던 중 우산을 고치는 마법사 같은 할아버지를 만나고..
딸기 우산을 고쳐주시는 대신 흐린 마음에 잘 듣는다는 구름우산을 빌리게 되었어요. ^^
그런데 이 구름우산 덕분에 미오는 미안했던 친구 마미와 화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답니다.
마음에 먹구름이 한가득인 양..
친구와 다투었던 속상한 마음이 가득했던 미오가 빗속을 걷는 모습도 너무 외로워보이죠?
그림이 복잡하지 않게..
단순한듯 하면서도 내용과 부드럽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글밥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매우 좋아할 만한..
제법 큰 글씨라 글밥이 페이지마다 많지 않아 참 좋더라구요. ㅎ
그렇게 길을 가던 미오는 자연스레 마미의 집을 지나치게 되고..
할아버지가 빌려주신 구름 우산의 바깥에 재미있는 그림이 한가득 생기면서 마미와 자연스레 화해도 하게 되었답니다. ^^
비가 오면.. 바깥쪽에 무늬가 생기는 우산~
오~~ 이거 정말 신기한 우산이네요. ㅎ
미오는 구름 우산이 갖고 싶어 할아버지를 조르다시피 해서 이 우산을 얻게 되는데요.
미오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결국 이 우산은 자신이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할아버지를 찾아 돌려드리게 된답니다.
미오는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가 된거죠. ^^
마음이 흐린 날엔 구름우산을 쓰세요!
먹구름이 가득했던 미오의 마음이 맑음으로 변하게 도와준 구름우산~
이거 정말 사랑스러운 이야기 같아요. ㅎ
우리 뽕이들도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흥미를 바로 갖고 넘겨 보더라구요.
특히 7살 현수뽕은 이제 한글을 거의 떼어가는 단계라 그런지 글자를 읽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
제목이 재미있고 글밥도 많지 않은 편이라, 엎드려서 또박또박 읽더라구요. ㅎ
10살 윤수뽕은 학교에서 책 읽기 숙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책을 선택해서 읽는걸 좋아해요. ㅎ
그래서 지금처럼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같이 읽히기 쉽고 재미있는 책을 선호한답니다. ^^
술술 읽히는 책이라 금방 집중해서 읽고..
또 구름우산을 통해 배려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도 깨달았어요. ㅎ
나중엔 요렇게 책뽀 숙제도 마무리 짓고!! ^^
그림도 내용도 예쁜 동화 덕분에 우리 뽕이들의 마음도 맑음이 되었답니다.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