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보드게임 이유를 알겠네 [트로피코]


트로피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많이 들었는데요.
이제야 접하게 되었어요.
해보니 왜 인기있는 보드게임인지 알겠네요.
오늘하고 내일또하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보드게임 트로피코입니다.

한손에 잡히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트로피코는 카드로만 구성되어있는 보드게임이랍니다.
카드는 두종류인데요~

동물카드와 정답카드랍니다.
정답카드는 플레이어들이 각 한장씩 가지고 물음에 답할때 사용하는거예요.

동물카드는  질문이 적혀있는 뒷면과 여러가지 색의 동물이 그려진 앞면이 있어요.


룰은 간단해요. 질문을 보고 정답을 맞추면 되는 거랍니다.

여러가지 동물이 그려진 카드를 더미를 만들어 중앙에 놓고
플레이어마다 정답카드를 한장씩 나누어 가져요.

여러동물이 그려진 카드 더미를 이제 한장씩 오픈합니다.
총 5장을 오픈할텐데요.
모양, 색 그리고 각 동물마다 몇장이 오픈되었는지 잘 보고 기억해야합니다.

룰을 조금더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유투브 설명서를 이용하자구요~ !!

이제 게임을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질문에 답해야할 시간이랍니다.


5장 오픈된 카드 중 새가 나비보다 많을까요? 라는 질문이 나왔네요.
예와 아니요 중에 선택을 할수 있을텐데요.

정답카드에서 해당 질문의 답을 선택한 다음 아무도 볼수 없도록
정답이 적힌 모서리가 중앙카드 더미를 향하도록 덮어둡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답을 했다면 동시에 오픈을 해서 정답을 확인하면 되겠지요.
카드 그 까짓거 5장 기억 못할까 싶지만... 어렵습니다 ^^
고민고민하고 있는 우리 둘째딸.

정답을 맞춘 사람들은 카드를 획득할수 있어요.
저희는 5장 오픈된 카드중 1장을 가져가기로 했답니다.
모두가 맞거나 틀리다면 아무도 카드를 획득할수 없어요.
이제 그 질문카드는 오픈되어 공개된 카드에 속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오픈된 카드가 달라지니 색, 동물수, 동물 등이 달라지지요.
기억해야하는것이 또 달라진답니다.


게임이 거듭될수록 외워야될 카드가 많아지고 달라지니 어려워용~~

자꾸 달라지는 카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 막둥이,
끝내 입이 삐죽거리더니 울음이 터지고 말았답니다.
질문에 올바른 답을 한번도 하지 못해 카드를 획득하지 못했거든요.



이럴경우는 룰을 살짝 바꾸면 되지요.
제일 어린 사람은 오픈된 카드를 10-30초 정도 볼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거예요.

온가족이 즐겨야하는 보드게임이니 모두가 즐거울수 있도록 룰을 변경하면 되겠지요.
오픈된 카드를 막둥이 앞에 펼쳐놓고 혼자서 보고 외울수 있도록 했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우리 막둥이 보더니 눈을 가리고 난후 다 외웠는지 말해보더라구요 ^^

기억력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게임이 진행될수록 ... 엄마의 기억력이 ...
아까 분명 파란색이였던거 같은데 카드가 바뀌었으니 빨간색으로 변했는지 가물가물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이러면서 열심히 게임에 임했답니다.


5장의 카드를 먼저 획득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요.
역시 큰아이가 제일 잘하네요.

막둥이가 자기 손에 쏙 들어오는 트로피코라며 친구들이 좋아하겠다고 말하네요.
친구들에게도 다 선물하고 싶다구요.
이럴땐 저렴한 행사를 찾아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