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5권

몇해전부터 광풍이 불고 있는 한국사.

우리의 올바른 역사의식은 물론이고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로 한발내딛기 위해

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과 한국사에 관한 책을 읽고 잇답니다.

한국사를 책으로만 읽으면 그저 글자일뿐이더라구요.

곳곳에 남아있는 과거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나며 눈도장 찍으며

그 시대를 다시 한번 생생히 경험해보는것이야말로 제대로된 한국사공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가 5번째 책이 나왔어요.

5권은 임진왜란 7년후부터를 담고 있답니다.

조선후기로 떠나는 여행 33번째 여행부터 40번째 여행까지 담겨있어요.

아빠, 한국사 여행떠나요는 10살이 된 사총사와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요.

귀여운 만화와 함께 실제사진을 볼수 있고

아이들 눈높이의 질문들 설명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알기 쉽게 한국사를 설명해준답니다.

한국사의 용어들이 아이들에게는 꽤 낯설텐데요.

용어설명을 미리 읽을수 있어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국사 책을 많이 읽어도 머릿속에서 사건들이 뒤죽박죽이 될때가 있어요.

그래서 인지 이 책은 여행을 떠나기전 시대순 연대표를 올려두었더라구요.

연대표를 보며 먼저 머릿속으로 정리할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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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을 떠나서 어떤 유적지에 갔을때

" 언제 책에서 저거 본적있지? 우리 이거랑 관련된책 많이 봤잖아~ " 라고 물어보면

늘 그렇게 처음본듯 새롭다는 아이들의 눈망울.

여행가기전 목적지 정해놓고 이 책 한권가지고가는데 제일 도움 되더라구요.

보기 전에 책을 읽으면 되니까요.

아주 쉽게 그림을 그리듯 상황설명, 사건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그 역사의 현장을 실사로 보여주지요.

여행가선 우리 눈에 직접 담는거구요

다녀온후 무언가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역시나 이 책에서는 부모의 마음을 읽은듯 여러가지 독후활동들이 나와있어요.

여행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아이들과 활동해본다면 더욱 좋겠네요.

한국사 책 아무리 많이 읽어도 역사적 현장에선

읽었던 내용과 연관짓지 못하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시리즈를 만난후부터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디를 가 볼까? 하던 고민도 이 책으로 해결되었어요.

갈곳이 너무 많아졌거든요 ^^

마지막 남은 한권인 6권도 역시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