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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루질,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겠어요! ^^
17  윤수뽕마덜 2017.10.12 23:14:01
조회 189 댓글 0 신고

안면도 해루질, 장비만 있으면 가능하겠어요! ^^




지난 추석 연휴 때의 일이네요. ^^


차 안에서 겁나게 밀리면서 안면도 다녀온 일이거든요. ㅎ




친정과 시댁이 바로 옆이라 어디 갈 일 없었던 우리들~


이번엔 연휴도 기니까 어디 좀 다녀오자라는 생각에 안면도 해루질 계획을 잡았네요. ^^


미리 방도 잡아 계약하고.. 정말 정말 기대되는 마음으로 이 날 만을 기다렸지요.


여기는 안면도에 있는 바보성이라는 해루질 전문 펜션이에요.


신랑이 열심히 검색해서 알아본 곳인데,


4인용 방만 남은 상태라.. 1박에 9만원으로 예약해 놓았어요.


저희는 6식구가 갈거라, 여유있게 2개 잡았네요.


6명은 좁을거라 해서..^^;


바보성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인데요.


이곳은 해루질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일반 펜션보다는 살짝 시설 수준은 떨어져요.


밤 늦게까지 해루질 하고 들어와서 거의 잠만 자고 가게 되거든요. ㅎ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1층으로 잡았어요.


나란히 있었음 좋았겠지만, 떨어져서 2개라..


하나는 시부모님, 하나는 저희 가족이 썼네요.



 



시설은 요 정도에요.


그래도 에어컨에 냉장고, 옷장, TV까지 갖출 것은 다 갖추었어요.


욕실에도 샴푸, 바디워시, 치약, 샤워볼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수건이 없어서..ㅋㅋ


안 챙겨갔음 큰일 날 뻔~


커피포트도 있고~


나름 있을 것은 다 있더라구요. ^^


침구류도 깨끗한 편이구요.


여기는 해루질 전문 펜션이라 컨테이너 하나에 해루질 관련 제품들이 쭉~ 있었어요.


그리고 여긴 해루질 관련해서 대여해주는 물품들이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어깨장화부터 수조, 고기통, 렌턴, 그물까지..




장비대여 내용인데요~


2인 1세트인데 3만원이에요.


1인 세트는 25000원~


오잉? 5천원 차이 밖에 안 나?


네~~ 다른건 다 똑같은데 가슴장화 하나만 차이가 나는거라 딱 5천원 차이..


근데 직접 써 보니 수중 써치는 1인이 하나는 있어야 유용하겠더라구요.


2인 1조로 다니려면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다녀야해요.ㅋ


안그럼.. 싸워요. ㅋ


장비를 분실하거나 파손시키면 보상해야 하니 조심조심~ ㅎ


떠나기 전에 주의사항을 듣고 있어요.


저희는 7시경에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만나기로~~


저희 6명이서 2인 1세트로.. 총 9만원을 내고 빌렸어요.


총 3세트가 되는거죠. ^^


어둑어둑~


물이 빠지는 시간과 들어오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해요.


해루질 하다가 몇 년 전에 사망 사건이 있었다는 플랜카드가 적혀 있었는데..


음..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


시간이 지나자 점점 더 많아지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우리 펜션 사람들은 따로 정해진 장소에서 모여 주의사항 다시 한 번 듣고 들어갔어요.


이 날은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9시 10분이라..


핸드폰으로 알람 맞추어 놓고 들어갔답니다.


혹시라도 해루질에 집중하다가 물 들어오는걸 놓칠까봐.. 저도 알람 맞추고 했어요. ^^

 


보름달이 떴던 이 날~


전 날에는 날씨가 별로 안 좋아서 많이 못 잡으셨다고 하던데..


이러면 다음 날에 잡을 것이 조금은 더 많아져서 확률상은 좋은거라 하시더라구요. ㅋ


 


요렇게 준비 완료~


아이들은 젖을까봐 어깨 장화를 빌려 신기기는 했지만,


위험할까봐 물이 빠진 곳에서만 아기 게 잡고 놀게 했어요.


해드렌턴은 미리 구입해서 씌워줬구요. ㅎ




요건 신랑 친구가 우리 보다 하루 먼저 와서 잡은거에요.


신랑 친구는 장비가 갖추어져 있어서 개인적으로 해루질을~~ ^^


꽤 큰 박하지와 꽃게, 그리고 낙지를 잡았다고 사진을 보내줬네요.


낙지.. 탐나요. ㅋ


그리고 이건.. 저희가 잡은 게들~~


저희는 거의 게만 잡았어요.


소라는.. 껍데기랍니다. ㅋ


아이들 주려고 주운거.. ^^


게도 사진 상으로는 커보이지만, 실제는 작은 사이즈에용.. ^^;


가장 큰 녀석이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큰거거든요.


물 속에서 녀석들 어찌나 빨리 도망을 가는지.. ㅋ


그리고 나올 때가 되면 요란하게 해양경찰 쪽에서 사이렌도 울리고 방송도 하면서,


체험객들 빨리 나오라고 알려줘요.


이렇게 엄청나게 홍보를 하는데도 안 나오는 분들은 없을 듯 한데..

어쩌다가 사고가 났는지 안타깝네요. ㅠㅠ


암튼 저희도 물 들어오는 시각보다 조금 여유있게 철수~




그렇게 아쉬운 해루질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10시가 훌쩍 지났어요.


아이들 씻기고, 제대로 저녁을 못 먹어서 라면을 끓였는데..


함께 잡은 꽃게도 몇 마리 넣었답니다.


 


국물 맛도 좋고, 꽃게 맛도 달달하니.. 먹을 만 하더라구요. ㅎ


나올만~~ 할 때 쯤 어떻게 그물망을 써야 하는지를 알았는데.. ㅋ


참! 그리고 광어 한 마리도 바로 발 앞에서 놓쳤는데..


그거랑 낙지 놓친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ㅠㅠ


어떤 분들은 쭈꾸미도 잡으시고, 소라도 엄청 많이 잡으셨던데..


비결이 궁금합니다. ㅋㅋㅋ


암튼.. 제 생애 처음으로 해 보았던 해루질~


오른손엔 랜턴을, 왼 손에는 뜰채를 잡고 열심히 신나게 잡았네요. ㅎ


다음에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장비만 개인적으로 챙겨서 가면 되겠어요.


근데 뭐.. 수중써치 때문에 대여를 해야할 듯 합니다. ㅎ


안면도가 좀 더 가까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매우 크네요.


아.. 또 가고픈데, 엄두가 안 나요. ^^


[본 후기는 자비로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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