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체육회  수업 (원드서핑 * 서바이벌 ) 

 

뚝섬 한강공원 서울시윈드서핑장에서 즐긴​ 가족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가을 따사로운 햇살아래 한강을 여유롭게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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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바라보다보면 윈드서핑과 다양한 수상레져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어서 궁금했어요.

그곳이 과연 어디일까? 그런데 오늘 그곳을 알게되었답니다. ㅎㅎㅎ

뚝섬 한강공원내에 있는 서울시윈드서핑장이었어요.  

 

 

 

예전에 한강반포지구에서 요트에 대해서 배우고 타본 적은 있는데,  

 

다른 수상스포츠는 가르쳐주시는 곳을 몰랐거든요.  

멀리갈 필요없이 가까운 한강에서도 모든 것이 가능해져서 아이들과 즐기러 오기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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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반대편에는 종합운동장이 보이네요.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 그래서 수상레져하기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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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내용은 카약, SUP, 자이언트 SUP 그리고 모터보트타기였어요.

네비에 서울시윈드서핑장을 치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94로 안내되구요.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근처 제1,2 주차장으로 주차를 해야하는데,

토요일까지는 주차비용이 소요되구요. (하루종일 1만원정도 소요)

공휴일은 무료개방이니 참고하세요~~울 집은 일요일에 주차해서 만원 벌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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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둘러보니 꽤 많은 수상관련 기구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작은 집들처럼 쭈욱~ 슬레이트 건물들이 줄지어 보이고요.

각 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이곳에서 실습을 하기도 하고, 일반인들도 배우고 타는 곳인가봐요.

강습나온 강사님들도 많고, 학생들도 많고, 새로운 분위기가 펼쳐지니 설레이더라구요.

이제부터 한강과의 특별한 데이트가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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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버찌군의 행복한 얼굴~~ 바로 모터보트 맨 앞쪽에 앉아서 바람을 느끼는 중인데요.

처음에 누나랑 버찌군이랑 둘이서 앞에 앉아 속도의 쾌감을 맛보고,

아빠,엄마는 뒷쪽에 앉아서 역시 빠른 모터보트의 짜릿함을 온몸으로 전율이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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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셔서 운전해보는 영광을 얻었어요. ㅎㅎ

조심스레 운전하면서 자신이 조종하는 핸들방향으로 보트가 진전하니 신기한가봐요.

그녀는 한강에서 망중한에 젖은 듯... 표정이 심오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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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신난 울 아들님. 표정이 다이나믹하죠? ^^*

요번에는 울 버찌군 차례.... 살짝 얼굴이 굳었어요.

아무래도 처음해보는 것은 긴장되고 설레이기 마련이죠.

나중에 누나랑 이야기하는데, 혹시라도 보트가 잘못가서 뒤집힐까봐 걱정이 되었다고...

둘다 활발하긴해도 진중한 편이라서 성격에서 운전모습이 들어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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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안정을 찾아가는 아들래미...

아빠, 엄마 울 앵두버찌덕분에 한강을 가르면서 행복했단다....

오늘 배울내용에는 원드서핑을 안들어갔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타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타도 그다지 위험하지않은 스포츠라고 하시네요.

멋지쟎아요. 한마리의 화사한 나비같기도 하구요. 이젠 배우는 곳도 알았으니 ^^*

요번에는 카약을 배울차례입니다. 꼼꼼하신 강사분의 강의에 모두들 귀를 쫑긋 세웁니다.

카누의 한종류라고 생각하면 되시구요.

카누안에 카약, 레프팅등이 있다고 보시면 되요.

카누와 카약의 차이점이라면 간단하게 패틀 즉 노의 모양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카약은 양날이고, 카누는 한쪽 득 외날이라고 기억하시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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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버찌군이랑 같이 한편이 되어서 영차영차 신나게 저어가구요.

뒷쪽이 무거운 사람이 앉아야하고, 카약 하나에 어른2, 아이1명까지 가능해서

2~3명까지 타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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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양과 엄마랑 한편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다리가 자꾸만 타서 옷으로 가방으로 가리고요...

카약의 경우는 노를 따라 물이 흘어들어오기때문에 바지가 거의다 젖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여벌옷도 준비해오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저멀리 제2 롯데월드 건물도 보이고, 정말 엄청 높긴 높네요.

다만 시공과 건축모두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온가족이 한데 모여 사진을 한번 찍고 싶은데,

그럴려면 아마도 셀카봉을 준비해야할 듯....

신랑,앵두 뒷모습,버찌군을 찍어봅니다. 그 순간에 V를 날려주는 아들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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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역시, 운동후엔 배가 고프네요.

맛난 점심도시락으로 냠냠냠 소풍온 기분으로 먹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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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는 처음 타보는 SUP 패들보드라는 수상스포츠예요.

SUP는  " Stand Up Paddleboard"의 약자이구요.

바다, 강,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서핑, 요가, 피싱, 피트니스까지 다양하게 접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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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서 타는 서핑보드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구요.

부력이 좋아서 안전하고 위험하지않은 레포츠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괜찮은 것 같아요.

울 가족은 모두다 즐기면서 신났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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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좀 더 큰 SUP, 자이언트 SUP라고 하는데

여럿이서 함께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스포츠이고,

앉아서도 다같이 서서도 노를 저으면서 할수 있더라구요.

뒷쪽의 중심을 잡고 있던 여자선생님들이 어찌나 장난끼가 가득하신지....

나중에는 서로 노로 물을 끼얹으면서 놀아서 아이들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시원한 한강물로 샤워한 기분...

생각보다 한강물이 더럽진않았어요. 냄새도 안나고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것 맘껏 놀라고 했더니만

울 버찌군은 아예 다른 아이들과 함께 다이빙하고 , 회전하고 난리났네요.

집에 가기싫다고요. 너무 재미나서 담에 또 오자네요. ㅎㅎ

샤워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뜨거운 물로 잘 씻고 나왔구요.

샴푸랑 비누, 수건 등 챙겨오셔서 깨끗하게 씻고 가시면 상쾌해요.

12월 초까지 정도는 쭈욱 수상스포츠가 진행된다니 한번 가까운 한강에서 새로운 나들이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