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꿈틀 자연관찰 이만큼 꺼내왔어요
사실 보려고 한건 아니고
책 다 보고는 제자리에 꽂아야 하는디
여기저기 막 꽂아좌서는
제자리 찾는다고 쌓아뒀으니
그냥 꽂아두긴 아꿉쟎아요
그럴땐 읽어주는게 예의라죠

메뚜기가 주인공인 곤충도감 읽어보자

오늘 하늘을 보니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싶어요
가을 하면 곡식이 영글고
영근 곡식 사이로 폴짝 뛰어다니는 메뚜기가 주인고 아니겠습니까?

메뚜깃과의 곤충 풀무치의
뛰기/날개펴기 앉는 모습 3종세트!
세밀화로 만나보고요

진짜진짜 뛰어오르는 모습 책으로 봅니다
정말 내 눈앞에서 뛰는줄 알고
깜딱 놀랐어요
우히히히히 진심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진짜 같죠?
실사가 좋은 꿈틀이거든요

곤충은 머리/가슴/배 세부분으로 나뉜다
그리고 알을 낳아요!
물론 파충류도 알을 낳긴 하지만

곤충도감 보면서 알을 낳는단걸 배워볼 수 있어요

자연관찰을 보면서 모르는 지식도 알고
알고있는 지식 다시 확인하기

알에서 어른 메뚜기가 되는 과정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어요
알에서 바로 어른 메뚜기가 되는것이 아니라
애벌레가 되고 허물을 벗고
이런 과정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우와 날개가 쫙 펴졌어요
메뚜기는 날개를 펴고 어디로 가는걸까요?

이제 어른이 되었어요

메뚜기와 비슷한 다른 곤충들의 입도 만나봐요
비슷해 보였던 곤충인데
이렇게 자세히 보니 많이 다르게 생겼어요

메뚜기가 거미줄에 걸렸어요
거미만 무서운것이 아니라
새나 사마귀도 메뚜기의 천적이랍니다

다양한 메뚜기를 만나봐요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모두 메뚜기라고 불리운답니다

곤충도감을 보면서
메뚜기라고 불리우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배워봐요
다음번에 할머니집에 가면
논에 가서 메뚜기를 찾아봐야겠어요

사실 지난번에 큰아빠가 닭준다고 메뚜기 잡은걸
제가 불쌍하다고 놔줘야 한다고 해서는
놔줬는데
그때 울 미소공쥬는 메뚜기 자세히 보긴 했어요

그래도 직접 잡으러? 가볼래요

권말정보페이지 보면서
조금 더 자세히 자연관찰 봐요
메뚜기처럼 폴짝 뛰어오르는
용수철 장난감 만들어보기도 있네요

우리도 만들어보자

꿈틀꿈틀 자연관찰 봤으니
다음에 할머니집에 갈때는 여러권 챙겨서 가자

초등교과에 나오는 동식물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죠

열심히 책보기 하면 학교가서 도움 많이 받겠다